디지털 역량 강화 전개... 초등생 ‘코딩 교육’, 공직자 ‘AI 활용 정책 설계’
임민진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22.12.03 20:07

●서울교육청, 25개 초교에 코딩 전문가 파견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인공지능의 이해‧실습과정’ 개설

  • 서울시교육청이 코딩 전문가들이 5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찾아가는 코딩교육’을 실시한다. 

    서울 시내 신강초, 삼각산초 등 총 25개 초등학교에 코딩 전문가를 파견해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블록코딩을 이용해 앱을 직접 만들고, 사물인터넷 디바이스를 활용해 디지털 무드등도 제작할 예정이다. 

    서울교육청은 코딩 교육을 학교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디지털 역량 강화는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공직자들에게도 확대된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5일부터 2일간 국가인재원 진천본원에서 ‘인공지능의 이해‧실습과정’을 개설한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을 정책 적용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의 ▲개념과 특징 ▲윤리이해 ▲활용사례 ▲기반(플랫폼)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최재식 카이스트 인공지능 대학원 교수가 강사로 나서 인공지능의 역사, 발전현황과 주요 변화에 대해 강의한다. 윤리이해와 활용사례 과정은 문정옥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지능정보사회정책센터장과 김수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양성팀장이 각각 인공지능 윤리의 필요성과 지침(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민간분야의 인공지능 적용‧활용사례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