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디아프’로 불러주세요… ‘대구국제아트페어’ 개막, 국내외 갤러리 129곳 5000점 선봬
윤다함 아트조선 기자 daham@chosun.com
기사입력 2022.11.24 11:07
  • 캐서린 번하드, Garfield.
    ▲ 캐서린 번하드, Garfield.
  • 백남준, Dharma Wheel Turns.
    ▲ 백남준, Dharma Wheel Turns.
    대구국제아트페어(Daegu International Art Fair·Diaf)가 24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2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펼쳐진다. 15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올해부터 ‘디아프(Diaf)’라는 새로운 브랜드명을 사용한다. 국제적인 미술 행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사용했던 '대구아트페어'를  ‘디아프’로 바꾼 것이다. 
  • 국제갤러리, 리안갤러리, 조현화랑, 갤러리바톤, 갤러리신라, 조현화랑 등 국내 대표 갤러리를 비롯해 양 갤러리(Yang gallery), 토무라리(TomuraLee), 야리라거 갤러리(JARILAGER Gallery), 갤러리 클로제(Galerie Klose) 등 해외 유명 화랑을 포함, 총 129개의 갤러리가 참가한다. 작가 1200여 명의 작품 5000여 점을 선보인다. 

  • 최명영, Conditional Planes 1746.
    ▲ 최명영, Conditional Planes 1746.
  • 이건용, The Method of Drawing.
    ▲ 이건용, The Method of Drawing.
  • 반레이, One More Time.
    ▲ 반레이, One More Time.

    박선기, 이건용, 박수근, 이우환, 남춘모, 장욱진, 박서보, 이배, 곽훈, 우국원, 백남준, 김태호, 최병소, 정상화, 유영국, 김종학 등 국내 유명 블루칩 작가와 청신, 잭슨심, 태우, 최형길, 감만지, 임수빈, 감성빈, 정성원, 진영, 조명학 등 최근 미술애호가들에게 주목받는 국내 청년 작가들의 작품이 대거 내걸린다.

  • 아울러, 헤르난 바스, 다니엘 뷔렌, 조엘 매슬러, 아니쉬 카푸어, 쿠사마 야요이, 로즈 와일러, 알렉스 카츠, 제프 쿤스, 무라카미 다까시, 요시토모 나라, 하비에르 까예하, 카우스, 데이비드 호크니, 장 미셀 오토니엘, 션 스컬리, 줄리안 오피, 루이스 부르주아, 케니 샤프 등 해외 스타 작가들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특히 지난 9월 열린 ‘프리즈 서울’에서 한화 38억원에 판매돼 화제를 모은 미국 작가 조지 콘도의 원화 작품과 3억원의 가치로 평가받는 백남준의 작품을 눈여겨봄 직하다.

  • 아트놈, 735 Love.
    ▲ 아트놈, 735 Love.

    팝아트 특별전도 함께 개최된다. 윤진섭 평론가가 기획한 ‘Diaf 2022 특별전’은 제3회 인사미술제(2009)가 주최한 ‘한국의 팝아트 1967-2009’전(展) 이후 아트페어 내 특별전으로는 처음 열린다. 2009년 전시 당시 참여 작가였던 아트놈, 찰스장, 김준은 물론, 권오상, 김기라, 김승현, 마리킴, 손현수, 윤기원, 이동기, 홍지윤 등 팝 아티스트 14인의 작품이 걸린다. 입장료 1만5000원. 

  • 김태호, 내부의 리듬 2020-5.
    ▲ 김태호, 내부의 리듬 2020-5.
  • 더 많은 기사는 <아트조선>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