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학습 보편화... “‘엄마표 영어’ 학습 도와줄 프로그램들은 계속 출시될 것”
임민진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22.10.27 09:15

●‘엄마표 영어’ 학습 도와줄 유아·초등 영어 학습 애플리케이션 눈길
●교육업계, 효율적 학습관리 돕는 애플리케이션으로 학부모 공략


  •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비대면 학습이 보편화한 가운데 자녀의 맞춤형 학습을 진행할 수 있는 ‘엄마표 영어’가 학습 방식의 일종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가정에서 학습하는 엄마표 영어는 전문 교사가 아닌 학부모의 주도적인 지도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효율적인 학습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교육업계에서는 효율적인 방법으로 학습 지도와 공부 습관 형성을 돕는 애플리케이션을 내놓고 있다. YBM넷의 ‘YBM 리더스’가 그 중 하나다. 호튼 미플린 하코트사의 미국 초등학교 교과서 연계 도서 1000권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학습 시작 전 도서에 대한 배경지식을 공부하고, 미국 학생들이 실제 사용하는 빈도 높은 어휘와 문장을 통해 도서 이해도를 높여준다. 해당 프로그램 관계자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며 “학습자별 취약점과 강점이 파악 가능한 학습 결과표를 제공하니 효율적인 학습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G-러닝(Game based learning) 영어독서 프로그램 렛츠고리딩은 218가지의 다양한 독후 활동과 게임 요소로 재미있게 발음과 억양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영어 독서 브랜드 리딩게이트는 영어 e북과 원서를 읽고 독후 학습 퀴즈를 풀 수 있는 영어 독서 프로그램이다. 리딩게이트는 음성 인식 기능을 이용해 영어 유창성 훈련을 할 수 있는 스피크 기능을 1A 레벨까지 추가 업데이트하며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 등 영어의 4대 영역을 탄탄히 다질 수 있다.
     
    교육업계 관계자는 “비대면 학습이 보편화됨에 따라 가정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엄마표 영어가 하나의 학습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며 “가정 학습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앞으로도 엄마표 영어 학습을 도와줄 프로그램들은 계속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