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청소년에게 영어프로그램 제공하는 YBM넷
임민진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22.10.14 11:23

●페르가나 주에 위치한 포스코인터내셔널 외국어 교육센터 통해 화상 수업 진행
●YBM넷 자체 개발 ESL교재 바탕으로 초·중급반 주 2회 운영

  • 국내 대표 교육기업 YBM넷이 우즈베키스탄 청소년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한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4일 YBM넷에 따르면, 해당 기업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진행하는 ‘커뮤니티 위드 포스코’ 사업을 통해 이 같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Fergana)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외국어 교육센터를 건립했다.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외국어 교육 공간과 교육 기자재를 제공하고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방침이다. 
     
    YBM넷 자체 면접 시스템을 통해 선발된 국내 거주 원어민 강사가 직접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지역 청소년(17~24세)들과 실시간 일대다 수업(Group Study)을 진행한다. YBM넷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교재를 통해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누어 줌을 이용한 화상수업 (주2회·회당 40분)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YBM넷 관계자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진행하는 뜻깊은 사업을 함께 진행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자사가 가지고 있는 교육 노하우를 활용해 우즈벡 청소년들의 영어 실력을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992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지사 설립, 1996년 현지 방직공장 설립을 시작으로 현재 우즈벡 내 최대 면방 생산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면방사업을 운영하는 우즈베키스탄 현지 미래 세대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서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