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전국학생코딩경진대회가 역대 최대 참가자 접수 기록을 경신하며 마감됐다.

22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최고 참가 기록은 980명이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는 1250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어린이조선일보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KT가 후원하면서 인공지능(AI) 부문이 추가됐다. 미래 AI 세대의 경쟁력을 겨루고, 학생들이 미래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블록 코딩부문과 AI 부문은 대회 당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실력을 겨루고 AI 융합 부문 참가자들은 예선을 거쳐 초등부, 중등부 각각 10팀이 본선에서 경쟁한다. 대회 사무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대한 각계의 관심이 높아 역대 최대 최고 수준의 대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미래 AI 교육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내년 제5회 대회부터는 매년 5월에 개최될 예정이며, AI 부문의 비중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