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2년간 열리지 못했던 전국학생코딩경진대회가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16일 대회 관계자에 따르면, 제4회 전국학생코딩경진대회 참가자를 오는 9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조선일보 주최, 와이즈교육의 주관으로 10월 15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의 특징은 인공지능(AI) 코딩 부문이 추가됐다는 점이다. 또 KT가 후원해 AI 부문의 상금도 대폭 상향되는 등 AI 부문이 확대됐다.

AI 부문은 AI 코딩과 AI IoT 로봇 융합 부문으로 나누어 경쟁하는데, AI 코딩 부문은 일반 블록코딩 부문과 동일한 방법으로 치러진다.

IoT 교구를 활용해 팀별로 경쟁하는 AI 융합 부문은 AI Codiny사이트에서 실시하는 예선을 통해 초중등부 각 10팀을 선발한 후 대회 현장에서 오프라인으로 결선을 진행한다.

대회 관계자는 “지난 2년 간 코로나로 인해 대회가 치러지지 못한 만큼 이번 대회에 대한 관심이 많다”면서 “최근 미래 교육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AI 부문이 추가된 만큼 초중등 AI 코딩 경진대회인 이번 대회가 우리나라 AI 코딩 확산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