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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동문 “김건희 여사 논문 조사 내용 공개해라”

하지수 조선에듀 기자

2022.08.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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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측, 논문 3편 표절 아니라고 결론지어
-동물들 “정치적 입장이 관철됐는지 확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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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DB
국민대학교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에 대해 표절이 아니라고 판정하자 졸업생들이 들고 일어섰다.

김건희 논문 심사 촉구를 위한 국민대 동문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일 입장문을 통해 “대학의 최종 판단에 재조사위원회의 보고서가 충실하게 반영됐는지 학교 당국의 정치적 입장이 관철된 것인지 확인이 필요하다”며 활동에 참여한 위원 명단과 최종 보고서를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학교 당국의 결정이 객관적이고 정밀한 조사에 근거한 것임을 입증하기 위해서라도 해당 자료의 공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 비대위는 “국민대의 발표문에는 반성과 향후 대책에 대한 내용이 일언반구도 없다”며 “과연 학교 당국이 반성과 개선의 의지가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속히 이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다시는 이러한 논란이 없도록 학사, 학적 관리에 대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디자인학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국민대는 1일 논문 재검증 결과를 발표했다. 논문 3편에 대해서는 표절이 아니라고 판정 지었으며 나머지 1편에 대해서는 검증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haj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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