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이하 CCCR)이 대학 내 클라우드 교육과정 확대를 위해 클라우드 학과 도입을 희망하는 대학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부트캠프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CCCR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정한 ‘국내 1호 클라우드컴퓨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클라우드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클라우드 부트캠프를 기획해 운영 중이다.

 

기존 개설된 과목의 특강형식으로 진행된 2022년 클라우드 부트캠프는 세종대학교 정보보안학과 3,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과정 기초실습 프로그램의 사전체험 제공을 통해 대학 내 클라우드 과정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및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소개 및 비교교육을 비롯해 퍼블릭 클라우드 계정 생성, 인스턴스 생성, 리소스 삭제 등 전반적인 퍼블릭 클라우드 기초 실습 과정을 진행했으며, CCCR은 클라우드 기술 습득을 위해 클라우드 부트캠프 종료 후에도 추가적으로 복습기간 및 실습비용을 지원했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특강에서는 국내 최대 클라우드 운영관리(MSP: Managed Service Provider)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의 재직자를 강사로 초빙해 전문성 있는 클라우드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클라우드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과의 질의 응답 시간도 가졌다.  

 

신민희 CCCR 부장은 “한국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은 부처가 지정한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인력 양성기관이자 SW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서, 관련 인력 양성을 위하여 미취업자 취업연계 과정 및 재직자 기술 재교육을 수행해오고 있다”며 “기업들의 디지털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이와 관련한 인력양성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클라우드 교육과정 도입을 희망하는 대학을 대상으로 한 특강을 통해 클라우드 교육과정 도입이 촉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의 박상욱 클라우드 테크놀로지 센터장은 “전문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이번 클라우드 부트 캠프로 많은 학생들에게 실무 기반의 교육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클라우드 핵심 인력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관련 교육 활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