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는 디지털존과 함께 지난달 31일 인공지능(AI) 분야 공동 프로젝트 운영과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및 빅데이터 분야의 공동 프로젝트 수행 ▲국가지원 교육 및 연구 사업의 기획 및 운영 ▲홍보 협조 체계 구축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AI 기술의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AI 모델개발, 서비스화, 현업 인재 양성 방안 등을 논의하며, 상호 발전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국민대 경영대학원은 그간의 교육 및 연구 노하우에 기반해 AI 분야의 프로젝트의 적용 모델 개발, 연구개발 인력 지원, 신규 프로젝트 기획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디지털존은 전자문서 유통, 보안솔루션, 블록체인 등의 전자문서 및 전략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디지털존은 이번 MOU를 통해 AI 기술을 구현하고 서비스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정부 및 국가 산하기관의 교육 및 연구 사업 수행 등에 협조할 방침이다.

조윤호 국민대 경영대학원장은 “이번 MOU를 통해 그간의 연구와 기술 노하우를 공유해 AI 기술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정우 디지털존 대표이사는 “AI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의 노력을 함께할 수 있어TJ 기쁘다”고 했다.

한편 국민대 경영대학원은 2013년부터 실무형 AI 및 빅데이터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과정으로, AI빅데이터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과정의 2022학년도 후기 신입생 모집 기간은 13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