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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은 차세대 평가기술 UBT(Ubiquitous-based test)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한국어능력시험을 해외 4개국으로 확대하기 위한 모의 시험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한국산업인력공단은 UBT 평가기술 연구개발 벤처기업 엔에스데블과 함께 지난 24일부터 AI기술이 탑재된 UBT 기술을 활용해 30명 규모의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최종 모의 시험을 실시했다.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는 “내달 2일부터 실시될 한국어능력시험 4개국 확대 적용 사업을 우즈베키스탄부터 적용해 나아갈 방침”이라고 말했다.UBT 방식은 보안성이 강화된 폐쇄 네트워크(무선) 환경망에서 감독자-응시자 태블릿PC가 실시한 동기화되며, 응시자가 시험을 응시하고 응시자를 통제 및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술이다. 공간의 제약이 적기 때문에 기존의 고정형 시험센터뿐만 아니라 자유이동형 시험 모두 가능하다.특히 UBT 방식의 시험방식은 태블릿PC와 AP, UBT 서버만 이동하면 시험이 가능하므로 해외 인프라 사정에 따라 변동요인에 유연하게 대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어수봉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UBT가 안면인식, AI기술과 같은 신기술이 도입된 시험방식인 만큼 외국인력 선발의 공정한 시행과 국외의 열악한 시험장소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UBT 방식 '한국어능력시험' 4개국 확대 모의시험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