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 입시

정부, 고졸자 취업 지원하는 사업 새롭게 추진

하지수 조선에듀 기자

2022.05.2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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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채용 연계형 직무교육과정’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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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DB
정부가 직업계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위한 채용 연계형 직무교육과정을 마련했다.

교육부는 다음 달부터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직업계고 채용 연계형 직무교육과정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업 첫해인 올해 선발 인원은 직업계고 3학년 재학생과 졸업자(미취업자) 1050명이다. 교육부는 이들에 대해 3개월 내외의 직무교육을 실시한 뒤 상담을 거쳐 취업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또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월 50만원의 교육훈련수당도 지급하기로 했다.

교육에는 조이시티, 메이필드호텔, 교보정보통신 등 2100여 곳의 기업이 참여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들 기관에서 실시하는 수업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외부전문위원의 평가를 거쳤고 고용노동부 기관인증평가와 유사 사업 실적도 살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47개 교육과정 중 17개는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 빅데이터, 증강·가상현실(AR·VR) 등 응용 소프트웨어 분야다. 이를 통해 교육부는 소프트웨어 산업을 기반으로 한 신산업에 필요한 핵심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지방에 거주하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폭넓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14개 교육과정은 지역 거점센터 교육장에서 운영하고 3개의 비대면 원격 교육과정도 별도 개설하는 한편, 다른 지역 교육과정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해 필요 시 기숙사도 제공하기로 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직무교육과정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산업과 사회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취업까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aj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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