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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법무대학원이 아트로(Art Law) 분야 법학 석사학위와 시가감정과정 이수증 수여가 가능한 ‘아트로 전공’을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아트로 전공은 예술 관련 주요 법률과 미술품 감정 영역을 아우르는 교과목으로 구성됐다. 한국화랑협회에서 지원하는 미술품 감정인턴실습, 감정보고서 작성 워크숍 등을 통해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것이 국민대의 설명이다.아트로 전공은 ▲미술 관련 국내외 주요 사례 검토를 통한 현장 실무 능력 제고 ▲국내외 감정 현장 실습 교육을 통한 감정 실무 지식 배양 ▲미술 관련 법률의 체계적 습득 ▲전문가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대외활동 능력 강화 등을 목표로 운영된다.이동기 국민대 법무대학원장 교수는 “내년부터 도입될 미술품 물납제 시행과 더불어 근래 들어 규모가 확장되고 있는 국내 미술 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서도 관련 인재의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국민대는 오는 6월 1일부터 아트로 전공 지원자 모집을 실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민대, 한국화랑협회와 함께 아트로 전공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