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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문화산업대학교가 서숙진 무대디자이너와 구윤영 조명디자이너를 본교 무대미술전공의 특임교수로 임용했다고 15일 밝혔다.
청강문화산업대 무대미술전공은 최근 공연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여러 디자이너를 섭외해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내 공연예술계 유명 디자이너인 서숙진 무대디자이너와 구윤영 조명디자이너를 초청해 재학생들이 디자인한 작품을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강문화산업대 관계자는 “대학에서 실무중심의 교육활동을 강화시키고자 현재 공연예술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두 디자이너를 특임교수로 임용했다”고 말했다.
서 디자이너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잭더리퍼, 벤허 등 다수의 작품을 디자인한 이력이 있다.
구 디자이너는 엑스칼리버, 마리앙투아네트, 모래시계 등 작품뿐 아니라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을 디자인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성민 청강문화산업대 무대미술전공 책임교수는 “우리 대학의 재학생들이 두 디자이너의 강의를 통해 수많은 공연이 만들어지는 과정의 노하우를 배우길 기대한다”며 “이외에도 디자인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며 상담을 받아 우리나라 공연예술계의 우수 인력으로 자라나길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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