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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이하 유소년, 12년간 인구 200만명 넘게 줄었다

이영규 조선에듀 기자

2022.03.2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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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 '유소년인구·학령인구 추이 분석결과' 공개
-유소년, 797만명(2010년) → 593만명(2022년) 감소
-특히 3~5세의 경우 매년 10만명 가까이 줄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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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DB
유소년(0~14세 이하의 유년과 소년)의 전체 인구가 12년 동안 200만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20년 뒤에는 이들의 총인구 대비 비율은 10%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종로학원은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0~2030 유소년인구·학령인구 추이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이는 통계청이 지난해 말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다. 

자료를 보면 14세 이하의 전체 인구는 2010년 기준, 797만9439명으로 확인됐다. 당시 총인구 대비 유소년인구는 16.1%에 달했다. 

그러나 그 수치는 점점 떨어지고 있다. 유소년인구는 2015년 702만9883명으로 줄다가 2020년에 630만5870명으로 나타나 처음 600만명대를 기록했다. 올해 이들의 인구는 이보다 더욱 감소한 593만4472명(전체 인구 대비 11.5%)이다. 12년간 204만5012명이 줄어든 셈이다.

향후 10년 뒤인 2023년에는 유소년의 전체 인구가 432만9353명(전체 인구 대비 8.5%)까지 떨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특히 3~5세 아동인구의 경우 해마다 비슷한 감소 폭을 나타내고 있다. 2020년 125만7378명, 2021년 116만2401명, 올해는 104만9383명으로 매년 10만명 정도가 꾸준히 줄었다. 

6~21세 학령인구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995만302명(2010년) ▲892만259명(2015년) ▲788만8304명(2020년) ▲748만1697명(2022년)이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추세로 볼 때 전체 학령인구(6~21세)는 2030년 594만2540명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측돼 20년간 400만7762명이 줄어들 전망이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봤다. 6~11세는 ‘272만3951명(2020년) → 159만2451명(2030년)’ 12~14세 ‘136만3827명(2020년) → 115만1389명(2030년)’ 15~17세 ‘139만142명(2020년) → 132만4779명(2030년)’ 18~21세 ‘241만384명(2020년) → 187만3921명(2030년)’의 순이다.

학령인구와 아동인구 등의 감소 추이는 계속될 전망이다. 이러한 배경에는 저출산 문제가 크게 자리잡고 있다. 분석자료를 기준으로 했을 때 1990년대 출생아 수는 60∼70만명대. 그러나 2002년 이후 40만명대로 떨어지고 2017~2019년은 30만명대, 2020년부터 20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고령인구(65세 이상)는 2010년 536만6109명에서 2022년 901만8412명으로 집계됐다. 2030년부터는 1305만6326명으로 대폭 상승할 것이란 가능성이 제기됐다.

lyk1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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