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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 소재 문화산업 특성화 대학인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황봉성) 푸드스쿨 재학생들이 ‘제8회 한국식공간 페스티벌’에서 ‘테이블세팅’과 ‘푸드관련 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식공간페스티벌은 사단법인 한국식공간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식공간페스티벌 운영위원회가 주관해 열리는 국내 푸드스타일링 분야의 주요 행사다. 2013년을 시작으로 한국도자재단과의 MOU를 통해 그 영역을 더욱 확장해 왔다.
올해로 8회를 맞는 2021년 식공간페스티벌은 코로나19 사태로 작년에 이어 온라인공모전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푸드스타일링’, ‘테이블세팅’, ‘푸드관련 콘텐츠’ 3개 부문으로 공모전을 진행했다. 청강대 푸드스쿨 학생들은 ‘테이블세팅’ 부문(나현영·박재은)과 ‘푸드관련 콘텐츠’ 부문(고은정·윤수빈)에서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또 최우수상 3팀과 우수상 2팀, 푸드스타일링 부문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특별상 2팀 등 다수의 수상을 일궈냈다.
청강문화산업대 관계자에 따르면, 청강문화산업대에서는 지난 2002년 국내 최초로 푸드스타일리스트 학과가 운영되기 시작했다.
국제 규모의 일본 도쿄 테이블웨어 페스티벌에서 지금까지 유일무이한 외국인 첫 대상을 수상해 K-푸드스타일링의 위상을 높였다는 게 학교 측의 이야기다. 청강문화산업대 관계자는 “푸드스타일링과 테이블세팅을 넘어 음식 사진 촬영, 음식 영상 촬영 편집 등 다양한 ‘푸드 테마’의 교육을 통해 푸드스타일링의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고 했다.
청강문화산업대 푸드스쿨은 2020년 기존의 전공제를 개편해 5개의 교육 모듈(푸드스타일·베이커리·조리·외식비즈니스·식품개발)을 조합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발표했으며 학생들은 5개의 교육 모듈을 원하는대로 융합해 수업을 설계할 수 있다.
청강문화산업대, 한국식공간페스티벌 2개 부문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