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미래교육지구' 사업에 서울 구로구와 부산 연제구 등 12개 지역이 신규 선정됐다. 이들 지역은 최대 3년간 매년 특별교부금 1억원을 받아 지역특화 협력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2일 교육부에 따르면 서울 구로구와 부산 연제구, 인천 연수구, 대구 수성구, 대전 유성구, 경기 안양시, 강원 춘천시, 충북 청주시, 충남 논산시, 충남 당진군, 전남 영암군, 경남 고성군 등 12개 지역이 2022년 미래교육지구로 신규 지구로 선정됐다.미래교육지구는 지역 교육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민·관·학의 노력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 협력 사례를 만들어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고 학교와 마을의 상생을 도모하는 취지다.지난해 11개 지구로 출발한 미래교육지구 사업은 기존 21개 지구와 신규 12개 지구를 포함해 내년 총 33개 지구 규모로 운영된다.교육부는 선정 지역에 특별교부금을 1억 원씩 지원하고, 매년 평가를 거쳐 재지정된 지구에는 최대 3년까지 사업비를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신규 지구에는 전문가로 구성된 '성장지원단'을 통해 각 지역의 상황과 특성에 맞는 공동협력센터를 구축하고, 학교-마을 간 연계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도록 지원한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미래교육지구를 계기로 온 마을이 협력해 우리 아이들의 배움, 돌봄, 성장을 지원하는 토양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부는 중앙 부처, 시도교육청, 지자체, 관계기관들과 긴밀히 협업해 미래교육지구 사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syk@chosun.com
구로구·연제구 등 '미래교육지구 사업' 12개 지역 신규 선정
-교육부 '2022년 미래교육지구 사업' 공모 결과…총 33곳 운영
-1억원씩 최대 3년간 지원…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상생 도모
이 기사는 외부제공 기사입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