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룡

[유성룡의 입시포인트] 수능 D-15 최종 마무리 대비법

2021.11.03 09:55

해당기사 크게보기 해당기사 작게보기 이메일발송 해당기사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11월 3일로 2022학년도 수능시험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은 그 동안 열심히 해온 수능시험 대비 공부를 최종 마무리 점검하면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11월 18일 수능시험에 최고의 성적을 거두기 위한 마인드컨트롤을 할 때이다. 특히 우리의 생체 리듬은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생활 주기를 수능시험 당일에 맞게끔 조정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실제 수능시험 시간에 맞춰 마무리 대비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학교에서 자습이 이루어지는 경우에는 아침부터 수능시험에 따라 공부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수업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수업 이후 공부하는 순서를 국어 - 수학 - 영어 - 탐구 영역 순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이 기간 동안에는 새로운 문제를 풀기보다는 되도록이면 전영역의 최종 정리에 집중하면서 다음과 같이 대비하길 권한다.

첫째,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는 취약 단원을 공략한다.

반복적으로 틀리는 문제 유형은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점수를 올리는 방법은 틀리는 문제 속에 있다. 수능 모의평가나 학력평가 등에서 지속적으로 틀리는 유형이 있다면 확실하게 알고 넘어가야 한다. 실질적인 점수 향상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부분을 전략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다. 전략적인 약점 보완이 점수 상승에 큰 도움이 된다.

둘째, 문제풀이는 양보다 질이다.

수능시험 마무리 단계에서 문제풀이 연습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많은 양의 문제를 푸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고 개념을 적용시키는 것이다. 문제의 구조를 잘 파악하여 출제 의도와 문제 구성 원리를 체득해야 한다. 낮선 문제, 특히 어려웠던 문제 등은 오답 노트에 정리하여 그 문제를 푸는 데 적용해야 할 개념과 실수하기 쉬운 부분 등을 함께 적어두고, 수능시험 직전에 다시 보도록 한다.

셋째, 마지막 5일은 실제 수능시험과 동일한 순서로 학습한다.

지금까지는 공부한 것들을 전체적으로 정리하느냐 시간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을지 몰라도 이 시기만큼은 실제 수능시험 시간과 일치된 학습 패턴으로 보내야 한다. 구체적인 대비 전략 없이 그냥 열심히 문제만 풀면서 ‘수능시험 당일에 어떻게 잘 풀겠지?’라는 안이한 생각을 가지고 시험장에 들어가게 되면, 시간 부족과 마음의 혼란스러움으로 인해 11월 18일 수능시험 당일 컨디션에 무리가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수능시험을 5일 남겨 둔 이때에는 한 문제를 푸는 것보다 실제 수능시험 당일 시간표와 동일하게 공부하는 패턴으로 마지막 마무리 학습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모르는 것은 미련을 버리고, 아는 것을 확실하게 머릿속에 담아서 시험장에 들어간다는 자세로 공부에 임한다. 그리고 수능시험 당일을 구체적으로 상상해 보는 마인드컨트롤로 수능시험에 적응시켜야 시험장에서 긴장과 실수를 줄일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수능시험 당일에 시간 부족과 긴장감, 불안감으로 인해 점수 향상에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도록 노력한다.

또한 EBS 연계 교재와 그 동안 보아온 수능 모의평가와 기출 문제 등을 다시금 전체적으로 훑어봤으면 한다. 특히 국어 영역을 공부할 때는 국어 영역에만 집중하고, 수학과 영어 등 기타 영역에 대한 미련이나 걱정은 하지 않도록 스스로 조절한다. 수학 영역과 영어 영역도 마찬가지로 해당 영역을 공부할 때는 그 영역에만 집중한다. 이러한 마음가짐과 학습 방법이 11월 18일 수능시험에서 최상의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이끌어줄 것이다.

아래 도표는 11월 13일부터 닷새 동안 2022학년도 수능시험과 동일한 시험 시간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정리한 것이다. 수험생들은 실제 수능시험을 본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종 마무리를 한다면 그 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을 최대할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시 간

해야 할 일과 공부 방법

오전 6 : 00 ∼ 8 : 00

수험생마다 고사장의 위치에 따라 개인차가 있겠지만, 미리 걸리는 시간을 예상해 보고 기상하는 시간을 정해서 몸이 익숙해지도록 한다. 수능시험 당일의 생활 패턴을 예상하며 밥 먹는 시간, 화장실 이용 시간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시험 당일과 동일하게 행동한다.

오전 8 : 00 ∼ 8 : 30

수능시험장에 도착하여 EBS 수능 연계 교재 등에 나온 작품들을 다시 한 번 목차를 중심으로 정리한다. 수능시험 전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므로 모르는 작품을 공부하기보다는 이미 알고 있는 작품들을 다시 훑어보는 기분으로 정리한다.

오전 8 : 40 ∼ 10 : 00

【1교시 국어 영역 시간】지금까지 공부해온 국어 영역을 종합 정리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독서, 문학,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등 여러 교과가 있겠지만, 특히 공통 과목인 독서와 문학의 단원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문학은 꼭 한 번 다시 정리하여 그 작품 내용의 유기적인 관계를 파악해야 한다. 더불어 각 지문에서 지금까지 나왔던 문제들이 무엇인지 살펴보며 어떻게 풀었었는지 생각한다. 모의고사 문제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정리한다. 선택 과목 역시 지금껏 공부했던 것을 종합 정리하는 방식으로 최종 마무리한다.

오전 10 : 30 ∼ 12 : 10

【2교시 수학 영역 시간】 지금까지 공부한 수학 영역 파이널 문제집 중 구성이 가장 맘에 드는 문제집 한 권을 골라서 정리한다. 수학 영역 파이널 문제집들은 수학의 전체적인 내용 가운데 중요한 것들만 담고 있어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고, 실전 감각도 높일 수 있다. 특히 틀린 문제나 어려운 문제가 있다면 다시 한 번 풀어보면서 그 문제를 푸는데 필요한 모든 공식들을 잊지 않도록 주의한다.

오전 12 : 10 ∼ 1 : 00

【점심 식사 시간】

오후 1 : 10 ∼ 2 : 20

【3교시 영어 영역 시간】 EBS 연계 교재나 그 동안 보아온 모의고사 문제를 중심으로 정리한다. 특히 수능 모의평가나 학력평가에서 틀렸던 문제들을 중점적으로 공부한다. 지문 하나하나를 빠르게 살펴보면서 아직까지 모르는 어휘가 있는지 체크를 하고, 틀렸던 문제는 왜 틀렸었는지도 회상한다. 이 시간에는 듣기를 제외한 문제에 집중하고, 듣기 영역은 5교시까지 모두 끝난 다음에 시간을 정해 정리하며 공부한다.

오후 2 : 50 ∼ 4 : 37

【4교시 한국사와 탐구 영역 시간】 한국사 영역보다 탐구 영역에 집중한다. 이때 탐구 영역은 EBS 연계 교재나 그 동안 보아온 참고서와 모의고사를 바탕으로 정리한다. 특히 응시하는 과목의 교재의 단원이 모두 생각나는지 다시 떠올려보고, 각 단원에서 중요하게 다룬 중심 내용이 무엇이었는지 머릿속으로 그려본다. 그리고 그 동안 보아온 파이널 문제집이나 모의고사 문제, 오답 노트 등을 보면서 전체적으로 정리한다.

오후 5 : 05 ∼ 5 : 45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 시간】 2022학년도 수능시험부터 절대평가제로 바뀌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제2외국어/한문 영역보다 국어ㆍ수학ㆍ탐구 영역 가운데 가장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영역을 보충하는 시간으로 활용한다. 그러나 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대비해야 할 수험생이라면 정리한 노트나 문제집을 다시 한 번 더 보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오후 6 : 00 ∼ 7 : 00

【저녁 식사 시간】

오후 7 : 00 ∼ 11 : 30

【마무리 정리 시간】 저녁을 먹고 난 후부터는 오늘 본 내용에 대한 보충 공부를 하되, 순서는 수능시험과 동일하게 국어 - 수학 - 영어 - 탐구 영역 순으로 한다. 또한 EBS 연계 교재나 파이널 문제집의 구체적인 문제들을 보면서 오늘 공부한 내용들을 다시 훑어본다.

오후 11 : 30 ∼ 12 : 00

【마인드컨트롤 시간】 잠자리에 들기 전에 반드시 수능시험 당일의 행동 패턴을 머릿속으로 그려보면서 정신을 바로잡는 마인드컨트롤을 한다. 이때 마인드컨트롤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자신이 수능시험장에 있을 모습을 상상하는 것이다. 실제 수능시험장에 있는 모습을 반복적으로 그려보는 마인드컨트롤은 자신의 신체가 시험 당일의 과도한 긴장으로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하는 것을 방지해 줄 뿐만 아니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기도 한다.

밤 12 : 00

【취침 시간】 취침 시간은 개인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오전 6시에 기상하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면 밤 12시에는 수면에 들어 최소한 6시간을 자도록 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만 뇌세포가 활발하게 움직여 다음날 공부에 지장을 받지 않는다. 이 점 꼭 잊지 않았으면 한다.




기사 이미지

이메일발송 해당기사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목록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