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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 수익용 재산' 1년새 1.2조 늘었다

신영경 조선에듀 기자

2021.10.2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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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대교협, '2021년 10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일반대 9000억, 전문대 3000억 증가…부동산 가격 상승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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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DB
올해 사립대학의 수익용 기본재산이 지난해보다 1조 2000억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대학 법인이 보유한 토지 공시지가가 올라간 영향으로 풀이된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9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년 10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시 항목은 4년제 일반대·교육대학 195곳과 전문대 133곳의 기숙사 현황 등 67개 항목이다.

4년제 사립대 법인의 수익용 기본재산은 10조 3000억원으로, 지난해(9조 4000억원) 보다 9000억원 증가했다.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은 지난해(71.4%) 보다 10.4%p나 급등했다.

사립 전문대의 수익용 기본재산은 2조 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000억원 증가했다. 재산 확보율은 100.9%로 전년 대비 18.5%p 늘어났다.

수익용 기본재산은 사립학교 경영에 필요한 재산 중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재산으로, 법인이 소유한 토지나 건물, 주식, 예금·신탁, 국채 등을 말한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올해 전국적으로 공시지가가 상승함에 따라 부동산이 수익용 기본재산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대학 법인들의 재산 평가액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일반대·교대 기숙사 수용률은 22.4%로 지난해와 동일했다. 기숙사 수용률은 재학생수 대비 기숙사 수용 가능 인원 비율을 말한다. 국공립대(27.0%)보다 사립대(20.9%)가 높고, 비수도권(25.8%)이 수도권(18.0%)보다 높다. 전문대학은 15.5%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올해 2학기에 개설된 일반대·교대 강좌 중 20명 이하의 소규모 강좌 비율은 42.4%다. 2020년 2학기(40.4%)보다 2.0%p 상승했다. 

4년제 대학의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은 66.3%로 지난해 2학기 66.7%보다 0.4%p 감소했다. 강사의 강의 담당 비율은 지난해 21.3%에서 올해 21.4%로 소폭 상승했다.

sy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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