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민규의 입시돋보기]모평 이후, 전략적 접근으로 마무리하기
기사입력 2021.09.02 09:13
  • 모평이 끝나는대로 수시 접수가 시작된다. 모평 성적과는 별개로 수시 6개 선택을 위한 수험생의 선택과 집중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개인의 몫이지만 여전히 숙제는 진행형이다.

    모평 후, 수험생이 가져야 할 전략은 단순하다. 내신의 중요성은 수시와 가깝고 내신과 별개는 수능과 가깝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와 습관이 중요하다고 봐야 한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서 정신적𐄁육체적 관리도 중요한 시점이다. 아무리 좋은 모평의 결과도 전략적 접근에서 멀어진다면 선택의 폭은 좁아질 수밖에 없다.

    이제는 마무리 전략에 집중해야 하고 생기부 내용에 맞는 자소서와 면접 준비도 필수여야 한다.  특히 반복적 학습에서 무엇이 먼저여야 하는지 검토하는 등 발빠른 자기관리와 부족한 영역 관리에 몰두하자. 더구나 나쁜 성적은 묻어두고 수시 전략을 위한 마무리 작업에 집중하면 어떨까. 

    성적은 쉽게 올릴 수 있는 범위가 아니지만, 철저한 준비성으로 짧은 기간 탐구영역은 가능하다.  그렇다고 짧은 시간 내에 모든 것을 채울 수는 없으나, 요일별 계획으로 최저등급 충족을 만회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끝까지 노력하자.

    ▴쉬운 영역 중심으로 학습하기
    쉬운 영역은 없지만 단순하게 암기하며 학습할 수 있는 효율성은 가능하다. 즉 용어정리와 마무리 학습으로 순차적 반복학습으로 준비하자.

    ▴반복 학습에서 단점 찾기
    코로나 상황에서 단순하게 학습하기란 힘들다. 또한, 반복 학습으로 자신을 관리하는 습관이 중요하기에 단기 시간을 잘 활용한다면 효과적인 학습을 할 수 있다. 특히 오답노트 활용이나 필기 학습이 먼저다. 또한, 시중의 모평 시험지를 활용하여 수능과 동일한 흐름으로 반복하면 된다.

    ▴자기소개서 작성에 몰입하기
    이미 끝난 시험을 두고 얽매이는 것은 삼가자. 아닌 것은 아니라는 생각으로 마무리하고, 더욱더 대입 수시에 몰입하면 기회는 있다.

    ▴면접 준비에서 자신감 찾기
    자소서 준비가 끝났다면 면접을 위한 준비도 필요하다. 특히 자신감이 중요한데, 이는 자기주도학습에서 답을 찾고, 비대면 준비도 함께 해야 한다.

    필자는 학생에게 수시를 앞두고 너무 많은 것을 생각하지 말고 단순하게 생각하길 바란다. 너무 욕심을 내다보면,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