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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여학생 대학 진학률이 남학생보다 높아

하지수 조선에듀 기자

2021.07.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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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일반고 학생 대학진학률 분석 결과
-입시 전문가 “수시모집 인원 변화에 영향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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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일반계 고교 졸업자의 대학 진학률./종로학원하늘교육 제공
2021학년도 여학생의 대학 진학률이 남학생보다 약 5%p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2021학년도 일반계 고교 졸업생의 대학진학률을 분석한 결과를 22일 내놓았다. 자료는 한국교육개발원의 교육통계서비스와 교육부의 학교알리미 등을 토대로 했다.

이에 따르면 2021학년도 일반계 고교 1814곳의 대학 진학률은 79.2%다. 성별로 따지면 남학생 76.8%, 여학생 81.6%로, 여학생의 대학 진학률이 남학생보다 4.8%p 높았다.

2000학년도부터 2010학년도 이전까지 남녀 대학 진학률 차이는 1% 안팎. 2010년 이후부터는 간격이 5% 정도로 벌어지기 시작했다. 지난해의 경우 여학생의 대학교 진학률은 81.4%, 남학생은 76.4%였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수시, 정시 모집인원 추이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학생부 중심의 수시모집 비율이 크게 늘면서 내신 관리에 비교 우위가 있는 여학생의 대학 진학률이 남학생보다 앞서게 된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2002~2006학년도 50% 미만이었던 대입 수시모집 비율은 2007학년도부터 그 이상으로 늘어났다. 비중은 점차 커져 2021학년도에는 77%로, 정시모집의 3배가 넘는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2020학년도 시도별 대학교의 여학생 비중도 살폈다. 그 결과 서울 소재 대학의 여자 비율이 56.6%로 가장 높았다. 오 소장은 “덕성·동덕·서울·성신·숙명·이화여대가 몰려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주(52.9%), 경기(48.8%), 대구(48.4%), 부산(48.2%) 소재 대학 순으로 여학생 비중이 높게 조사됐다.


haj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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