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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전면등교 추진을 앞두고 교육부가 시행한 등교확대 조치로 수도권 중학생 10명 중 6~7명이 등교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교육부의 ‘수도권 중학교 및 전국 직업계고 등교 확대 현황’에 따르면, 수도권 중학교의 등교학생 비율은 14일 기준 67.5%로 나타났다. 올해 3~5월 평균 등교학생 비율이 46.3%였던 것과 비교하면 21.2%p 증가했다.
직업계고의 경우, 약 80%에 달하는 학생들이 등교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교학생 비율은 학교 밀집도 기준 조정 전(11일) 51.7%에서 조정 후 79.4%로 늘었다.
특히 이날 전국 직업계고 583개교 중 463개교가 전면등교를 실시했다. 학교 밀집도 기준 조정 전 302개교에서 전면등교를 실시한 것과 비교하면 161개교 증가했다.
앞서 지난 2일 교육부는 등교수업 확대를 위해 14일부터 수도권 중학교와 전국 직업계고의 학교 밀집도 기준을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등교 확대 조치에 이어 이달 중 ‘2학기 전체 학생 등교를 위한 단계적 이행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
lulu@chosun.com
교육부 등교확대 조치에 수도권 중학생 10명 중 6~7명 등교
-직업계고 등교학생 비율 약 80% 달해
-‘2학기 전면등교 방안’ 이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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