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원예술대학교(총장 송수근)는 성균관대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콘텐츠원캠퍼스(Contents One Campus) 구축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콘텐츠원캠퍼스는 산·학·연·관으로 구성된 융복합 콘텐츠 프로젝트 기반의 교육 협력체계를 지원함으로써 미래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계원예대 애니메이션과는 성균관대 영상학과와 함께 3개의 정규과정과 9개의 비정규과정 융합교육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버추얼 유튜버 캐릭터 3종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실감형 버추얼 콘서트 등을 기획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콘텐츠는 오는 12월 계원예대와 성균관대의 온오프라인 영상제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비정규과정에서는 샌드박스네트워크의 뉴미디어 채널과 기획·개발 노하우 등을 배울 수 있으며, 엔씨소프트 AI연구소의 AI콘텐츠 기획·개발 특강 등을 진행한다.
채윤경 계원예대 애니메이션과 학과장은 "대학 교육이 쉽게 변해서는 안되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과 너무 먼 거리감이 생길 경우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없다는 문제 역시 간과해선 안된다"며 "이런 점에서 원캠퍼스 구축운영 지원사업은 두 가지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라고 밝혔다.
안상혁 성균관대 영상학과 학과장은 "영상학 분야는 변하지 않는 기본 이론과 시대의 흐름을 타고 등장하는 첨단 제작기술의 이중주를 통해 다양한 모습으로 빠르게 발전해왔다"며 "인공지능이 영상콘텐츠 제작에 응용되는 최신 트렌드를 발빠르게 반영해 첨단 영상콘텐츠 기획과 콘텐츠 제작의 선도 학과 자리를 굳건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계원예대 애니메이션과는 3년 연속 원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모션캡처기기와 아이폰을 활용해 유튜브와 트위치 등에 실시간 송출이 가능한 버추얼 캐릭터 개발과 방송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계원예대, 한국콘텐츠진흥원 '2021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지원사업' 선정
이 기사는 외부제공 기사입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