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27일 오후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 소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임홍재 국민대 총장과 이승로 성북구청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9년부터 국민대학교가 운영하고 성북구가 지원하는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관심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교밖청소년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준비하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기존의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올해 동소문로 시설로 이전해 개소한 것이다.

센터 운영 책임을 맡은 이수진 국민대 교육대학원장(상담심리전공)은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상담지원은 물론 국민대의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교육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교밖청소년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많은 이용과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동소문로에 개소한 지원센터는 지하 1층을 비롯해 총 4개 층으로 이뤄져 있다. 합주실, 녹음실, 노래방, 자유공간, 상담실, 스터디카페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