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칠판으로 다양한 시각물 손쉽게 활용… ‘수업 집중도’ 높아진다
최성욱 조선에듀 객원기자
기사입력 2021.05.17 09:24

[주목! 이 교육 기구] 공부의 신 강성태도 만족한 ‘LG 전자칠판’

  • /LG전자 제공
    ▲ /LG전자 제공
    # 학원을 운영하는 김진희씨는 전자칠판 설치 후 학생들의 흥미와 주목도가 높아졌음을 느꼈다. 기존에는 텍스트로만 강의를 진행했지만, 전자칠판을 활용해 사진과 영상을 활용해 수업 자료를 구성하니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가 높아졌다. 김씨는 “별도의 장비 없이 수업 필기 내용을 저장할 수 있어 수업에 참석하지 못했거나, 복습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수업 내용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 두 자녀와 함께 홈스쿨링을 진행하는 최은희씨는 수업 집중도가 떨어지는 아이의 학습을 위해 전자칠판을 설치했다. 온라인 수업 시, 대화면으로 수업을 들으니 학교와 비슷한 학습 분위기가 조성돼 아이들의 집중도가 높아졌다는 것. 그뿐만 아니라 터치 화면을 통해 그림 그리기, 도형 수업 등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 강성태씨는
    ▲ 강성태씨는 "전자칠판으로 바꾼 후 학생들의 강의 집중력과 몰입도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고 말한다. /LG전자 제공
    최근 교육 시장에 소프트웨어, 코딩 등 디지털 교육이 활성화됨에 따라 초·중·고교는 물론 대학과 학원 등에서도 전자칠판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분위기다. 판서만 가능했던 기존 칠판과 달리 전자칠판은 다양한 시각 자료를 띄워놓고 보다 입체적인 교육이 가능해 온·오프라인 수업의 질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수업이 늘면서 학교나 학원뿐 아니라 홈스쿨링에도 전자칠판 바람이 불고 있다. 가정에서도 학교와 똑같은 수업 환경을 만드니 자녀의 학습 집중력이 눈에 띄게 높아지는 효과를 곳곳에서 보고 있다. 인터넷 강의나 코딩 등 디지털 수업에도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줘 전자칠판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한편으론 원격 근무가 늘면서 전자칠판이 자녀의 학습은 물론이고 부모의 업무까지 원활하게 도와줘 당분간 시장수요는 상승곡선을 더 그릴 전망이다.

    그럼 실제 교육 현장에선 어떨까. 최근 100만 유튜버이자 공신닷컴을 운영하는 ‘공부의 신’ 강성태씨가 LG전자 전자칠판(86TR3BF)을 도입해 몰라보게 달라진 교육의 질을 경험했다고 알려졌다. 강의 경력 15년 차의 강씨에게 전자칠판 실사용 후기를 물었다. 강씨는 “왜 더 빨리 전자칠판을 쓰지 않았나 아쉬움이 들 만큼 만족한다”는 말로 포문을 열었다.
  • '스크린쉐어 프로'로 최대 6개 화면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LG전자 제공
    ▲ '스크린쉐어 프로'로 최대 6개 화면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LG전자 제공
    스마트한 수업 환경

    ―전자칠판을 직접 사용해 보니 어떤가.

    “공신닷컴에서 온라인 강의를 시작한 지 벌써 15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사용한 칠판, 빔프로젝터 등 사용한 장비가 방 하나에 가득 찰 정도예요. LG전자 전자칠판을 직접 사용해보니 기존의 모니터, PC, 빔프로젝터의 역할까지 모두 소화해 왜 더 빨리 사용하지 않았나 아쉬웠습니다. 특히 화면에 자료를 띄우고 바로 필기하며 강의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주로 영어독해나 영어문법 강의를 하다 보니 긴 지문이나 예문을 많이 쓰는 편인데요, 이전에는 강의 준비를 하기 위해 PC를 연결하거나 하는 시간도 무시 못 할 정도로 많이 소요됐어요. 이젠 몇 번의 터치만으로 수업 중 텍스트, 영상, 사진 등 다양한 학습 자료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어 이전보다 더 수월하게 강의를 준비하고 있네요.”

    LG전자 전자칠판을 사용해 본 사람들은 PC, 빔프로젝터 등 별도의 장비 없이 곧바로 PPT, PDF 등의 파일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첫손에 꼽는다. 안드로이드 8.0 OS와 기본 애플리케이션을 내장해 별도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기본 내장된 ‘스크린쉐어 프로’ 앱을 통해 추가 프로그램 없이 같은 네트워크에서 최대 6개의 화면을 실시간으로 미러링해 전자칠판에 띄울 수도 있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 맥, 윈도우 및 IOS를 사용하는 모든 기기와 간편하게 연결된다.

    부드러운 필기감으로 동시 필기 가능

    ―LG전자 칠판의 가장 큰 장점은.

    “저는 분필이 손에 묻거나 먼지가 날리는 걸 좋아하지 않아 필기를 많이 하지 않는 강사로 유명합니다. 심지어 ‘강성태에게 칠판은 배경화면일 뿐’이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인데요. 이제 가루가 날릴 걱정 없고 사용하기도 편리해 필기를 평소보다 자주 할 듯합니다. 무엇보다 만족스러운 부분은 필기감이에요. 예전에 다른 곳에서 전자칠판을 사용해 봤는데 뚝뚝 끊겨 필기감이 좋지 않았어요. 하지만 LG전자 전자칠판은 필기감이 부드러워 만족스럽습니다. 게다가 손바닥으로 쓱쓱 문지르면 지워지는 ‘팜 이레이징’ 기능이 참 마음에 들어요. 강의 중 판서를 지울 때 별도의 지우개를 들지 않고 손바닥만으로 지우니 강의가 끊길 일도 없고요. 학생들도 이 기능을 제일 신기해하더라고요.”

    LG전자의 전자칠판은 칠판의 기본 기능인 ‘판서’에 특화됐다. 밀착 유리와 터치센서 사이 공기 간극(Air-gap)을 최소화해 편안하고 부드러운 필기감을 느낄 수 있고, 최대 10포인트 멀티 필기로 여러 사람이 동시에 필기할 수 있다. 사용자의 손바닥 크기에 따라 사이즈가 조절되는 ‘팜 이레이징’ 기능은 손바닥으로 화면을 문지르면 지우니 사용감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LG전자 제공
    ▲ /LG전자 제공
    최고의 화질로 뛰어난 몰입감

    ―화질은 어떤가.

    “화질을 말하지 않을 수 없어요. LG전자 제품이 디스플레이가 좋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기존엔 화면에 ‘사각지대가 존재하지 않을까’라는 고민을 했거든요. 오프라인에서 강의를 하면 ‘대각선에 앉은 사람들도 칠판이 잘 보일까’ 하는 우려가 있었어요. 설치하고 제가 직접 확인해보니 어느 위치에 앉아도 화면이 또렷하고 선명하게 잘 보였습니다. 전자칠판으로 영화를 봐도 손색없을 정도로 화질이 선명하고요. 제가 시청각 자료를 사용하니 학생들이 ‘영화 CG를 보는 것 같다’고 말할 만큼 화질이 좋습니다.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도 확실히 높아진 것 같고요.”

    LG전자 전자칠판은 UHD 해상도에 제품 표면을 눈부심 방지(Anti-Glare) 코팅으로 처리해 깨끗하고 선명한 화면을 자랑한다. IPS패널을 탑재해 어느 각도에서나 최고의 화질을 볼 수 있다. 정면의 눈높이를 벗어나면 화면이 왜곡돼 보이는 일반패널과 달리, IPS패널은 상하좌우 어느 위치에서 바라봐도 동일한 색감과 밝기를 유지하기 때문에 정보를 정확히 전달하고, 뛰어난 몰입감을 제공한다. 더불어 디스플레이 전력 관리 기능으로 입력신호가 있을 때만 화면이 켜지도록 설정할 수 있어 효율적인 전력 관리도 가능하다.

    참여형 수업을 위한 소프트웨어 제공

    ―가장 만족한 기능은?

    “공부법 강의는 교과목 강의보다 계획표나 노트사진, 영상을 사용할 일이 더 많습니다. 계획표를 그리거나, 도형, 도표 등을 그릴 일이 종종 있는데, 제대로 그리고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았어요, 아무래도 정확하고 깔끔하게 그리는 데는 한계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전자칠판에 내장된 툴로 도표나, 도형을 보다 정확하게 그릴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학생들도 수업 내용을 한눈에 이해하는 것 같고요. 웹 브라우저 기능도 참 유용합니다. 수업 집중도가 떨어진다 싶으면 유튜브에 미리 찍어둔 ‘팩트 폭행’ 영상을 틀어주기도 하고, 쉬는 시간엔 노래를 재생해 수업 분위기를 전환합니다.”

    이 밖에도 LG전자 전자칠판은 보다 적극적인 참여형 수업을 위해 별도의 수업 전용 소프트웨어 ‘Air Class’를 제공한다. 최대 30명의 학생이 접속가능하고 투표 기능 등 다양한 툴을 사용할 수 있다. 보안모드를 통해 화면 노출이 허가되지 않은 콘텐츠를 차단해 수업 중 무단 접근을 막을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전자칠판은 디지털 교육이 활성화된 요즘 교육 환경에 걸맞은 제품으로 학교, 학원, 홈스쿨링을 하는 가정에 적합하다”며 “효과적인 시청각 자료와 대화면으로 학생들의 집중력을 높이며, 참여형 수업 환경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