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올해부터 '국민대·바디프랜드·오스템 부설 연구센터(KMU·Bodyfriend·Austem Research Center)'를 공동으로 설립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국민대는 바디프랜드, 오스템과 '기업부설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연구센터를 공동으로 설립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국민대 자동차공학과와 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의 연구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스마트 모빌리티 안마시스템과 헬스케어 기능에 초점을 맞춘 '미래형 컴포트 시트'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사업화해 미래자동차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임홍재 국민대 총장(자동차공학과 교수)은 "자율주행차로 대표되는 미래자동차 시대에는 건강과 휴식 등을 고려한 승객의 편의기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바디프랜드, 오스템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자동차와 헬스케어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바디프랜드의 송승호 이사와 염일수 이사는 "국민대, 오스템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차세대 자율주행차 시트 분야에서 선행기술을 발굴하고 지식재산권을 선점해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