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민규의 입시돋보기] 2021 내신 대비를 위한 TIP
기사입력 2021.04.29 13:05
  • 본격적인 중간고사 시즌이다. 새학기를 시작하면서 무엇보다 기선제압이 필요한데 바로, 내신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높다. 특히 대입 수시 전형을 위한 학생부전형에서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이 내신점수이기 때문에 더욱더 준비에 철저해야 한다. 또한, 어떤 의미에선 자신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수 있고 동시에 모의고사 성적 관리를 위한 기초가 된다. 그런 의미에서 내신 대비를 위한 알짜 전략을 알아보자.

    시험공부 전에 반드시 정확한 목표와 계획을 세워라

    본격적인 공부를 하기 전에 구체적이고 확실한 목표와 계획을 세우면 그 결과가 놀라울 정도로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하지만 달성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동기부여가 되어 평소보다 더욱 최선을 다할 수 있기 때문에 색다른 각오를 다질 수 있는 등 기본적인 시작이 될 수 있다. 또한, 반복 학습을 하면서 시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과목별 균형을 맞춰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공부하는 효과를 증폭시킬 수 있을 것이다.

    시험 기간이 가까워 질수록 수업 시간이 힌트가 된다

    학교 수업의 중요성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특히 시험 기간이 다가오면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을 하나라도 놓쳐서는 안 된다. 이미 배운 부분을 다시 정리하거나, 여러 번 그 중요성을 강조하는 부분은 무조건 시험에 나온다고 보면 되기 때문에 철저한 메모와 중요 체크가 관건이 된다. 또한, 짧은 시간을 활용한 5분 학습법으로 쉬는 시간에도 교과서에 메모한 내용들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

    중요 과목은 계획을 세워 체계적으로 정리하라

    내신에서 주요 과목은 특히 더 중요하다는 것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국어, 영어, 수학에서 단기간 학습이 어렵기 때문에 최소 2주간은 계획을 세워 올인해야 한다. 어차피 실수할 수 있는 중요 과목일지라도 반복 학습을 통하여 지속적인 관리와 반복이 필요하다. 

    벼락치기 공부도 전략적으로 하면 도움이 된다

    사회와 과학, 즉 과탐과 사탐을 중요 암기 과목으로 생각하고 보통 시험 전날 벼락치기로 밤을 새워가며 외우는 학생이 간혹 있다. 이는 솔직한 표현으로 효과를 본 학생들이 많았고, 실제로 벼락치기 학습법에서 쉽게 다루는 전략방법이기에 더욱더 효과적인 학습일 수 있다. 물론 이 방법이 효과는 볼 수 있겠지만, 여전히 집중도나 외우려는 정확도가 떨어지면 의미가 없다. 간혹 다급한 마음으로 외우는 내용은 정확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표현이다. 더구나 벼락치기를 하더라고 최소 일주일 정도의 시간적인 여유를 두고 이해를 바탕으로 암기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효과적이라 하겠다.

    아는 문제일수록 신중하게 접근하라

    모르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것은 어설프게 아는 척하는 행동이다. 어설프게 알고 있으면 실제 문제를 풀 때 쉽게 함정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또한, 쉽게는 답이 보인다는 생각을 할 수 있으나, 차분하게 접근하면서 답을 찾는 연습도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실수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전략이 무엇보다 답을 찾는 요령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