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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석 편강한의원 대표원장이 최근 ‘서효석 자전, 청폐(淸肺·폐를 깨끗이 한다)’를 출간했다.책의 주제는 크게 일곱 가지로 나뉜다. ▲1부 편도선염의 정복 ▲2부 천형(天刑)을 이겨내다 ▲3부 한의학의 발전을 위하여 ▲4부 폐에 관해 깨닫다 ▲5부 편작(扁鵲)의 꿈을 꾸다 ▲6부 인류를 건강하게 세계를 행복하게 ▲7부 다하지 못한 이야기들 등이다.이 책에 서 원장은 유년시절의 이야기와 한의사가 되기까지의 과정, 50여년간 약 15만 5000명의 난치성 폐 질환자를 진료했던 경험을 녹였다. 청년들에게 도움될만한 성공적인 삶을 위한 조언과 개인적인 이야기 등도 담았다.서 원장은 “순탄치만은 않았던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도 정리해봤다”며 “이 과정에서 젊은 날의 초심을 더욱 단단히 다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서효석 자전, 청폐’는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도서, 알라딘 등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한편 서 원장은 폐질환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병을 치료하기에 앞서 폐를 깨끗이 해야 한다는 의미를 지닌 ‘治病先淸肺(치병선청폐)’ 사상을 정립, 전파 중이다. 서 원장은 “인체의 건강을 지켜주는 핵심 원동력은 원기”라면서 “원기가 폐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폐를 깨끗이 해 질병을 고치려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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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8년에는 폐를 깨끗하게 해주는 편강탕도 개발했다. 편강탕은 편도선을 튼튼하게 해 준다는 의미. 이후 서 원장은 이를 발전시키기 위한 연구, 개발을 끊임없이 해왔다. 그는 “한방은 과학적이지 않다는 선입견을 깨기 위한 연구에도 몰두했다”고 설명했다.그 결과 편강탕·환 추출물이 대기 오염물질에 의한 호흡기 염증성 객담 과다분비와 블레오마이신 유발성 폐 섬유화증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도 내놓을 수 있었다. 이 내용은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 JTCM에도 실렸다.또한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염증 양상에 편강탕이 미치는 효과’라는 제목의 논문, 연구 결과가 2019년에는 SCOPUS급 국제학술지 NPS(Natural Product Sciences)에 게재됐다. 편강한의원에 따르면 연구팀은 ‘편강탕 추출물(PGT)이 COPD를 포함한 폐질환과 피부 질환, 호흡기 질환을 치료하는 데 잠재적 치료 약재로 쓰일 수 있음을 강하게 시사한다’고 밝혔다.편강탕은 미국 독립연구소 마이크로백연구소를 통해 무독성 식이제품으로도 인정받았다.아울러 서 원장은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미국 뉴욕의 의료박람회에 방문해 외국인에게 한의학의 내용을 전달하고 뉴욕타임스에 광고를 게재하기도 했다.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 ‘서효석 자전, 청폐’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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