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을 앞둔 부모들이 즐겨 찾는 베이비페어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이렇다 보니 부모들은 실제 사용자들의 온라인 후기에 주목한다. 특히 새로운 브랜드에 도전하기보다는 이미 유명한 베스트셀러 브랜드를 선택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우리 아이를 위한 베스트브랜드(Best Brand for Kids Index·BBKI)는 이러한 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준이 되고 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BBKI는 아이들을 위한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해 인증하는 시상 제도다. 오로지 아이들을 위해 제조·서비스하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온라인 소비자 조사를 진행한다. 해당 브랜드 제품을 직접 경험한 소비자가 온라인 조사를 통해 평가하고, 그 결과를 지수화하는 만큼 신뢰도가 높다. 또한 해당 브랜드(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까지 확인할 수 있다.

BBKI 관계자는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하고자 노력한 덕분에 업계에서 가장 인정받는 인증제도로 자리매김했다”며 “코로나19로 베이비페어에 방문하지 못하는 부모들을 위해 브랜드 선택에 올바른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BBKI 온라인 소비자 조사는 지난해 12월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됐다. 응답 수는 총 15만건에 달한다. 조사 항목은 ▲품질 ▲서비스 ▲안전 ▲만족도 ▲추천의향 등 5가지로, 각각 20점씩 총 100점 만점이다. 선정 결과는 BBKI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