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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1 자유학년제, 기본학력 향상 중점… 중2·3 '미니 자유학기'도 운영

신영경 조선에듀 기자

2021.01.0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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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021 중학교 자유학년제 운영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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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DB
올해부터 서울 중학교 1학년 자유학년제 정규 과정에 '기본학력 진단'이 포함된다. 중학교 2∼3학년 학생들도 기말고사가 끝나고 자유학년제 취지에 맞는 '미니 자유학기제'를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학년도 중학교 자유학년제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자유학년제는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을 보지 않고 진로 탐색 활동을 하는 교육과정이다. 서울 지역에는 지난해부터 전체 386개 중학교에 전면 도입됐다. 올해 모든 중학교에서 연간 221시간 이상 운영된다.

교육청은 중학교 1학년 자유학년제를 '기초학력 보장 집중시기'로 운영할 방침이다.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기본학력을 진단해 학습 지원 학생을 선정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자유학년제 정규교육과정 내에서 학습 역량을 강화하는 '기초와 적응 프로그램'을 공통과정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의사소통 및 협업 역량, 자기 관리 역량, 테크놀로지 활용 역량 등 수업 기초 역량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중학교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미니 자유학기제'도 도입한다. 정기고사 이후 2~3주간 미니 자유학기를 운영해 자유학년제 취지에 맞는 프로그램을 편성·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세부 운영사항은 학교가 직접 구성하도록 했다.

자유학년제 중 교육과정 평가는 가정통신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학부모 연수 등을 통해 자세히 제공하기로 했다. 학력 저하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자유학년제 운영 계획은 원격수업 장기화로 학습격차 심화와 기본학력 부실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교육과정 내에서 기본학력 향상을 내실 있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sy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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