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안전교육, 실감 나는 XR로 접한다
조선에듀 교육정보팀
기사입력 2020.12.28 13:00
  • /시공테크랩 제공
    ▲ /시공테크랩 제공
    체험형으로 생생하게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게 돕는 프로그램이 나왔다.

    VR·AR 기술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시공테크랩이 최근 화재 안전교육을 실감 나는 XR(Extended Reality)로 풀어낸 ‘XR 더라이브 화재안전체험’을 내놓았다. XR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아우르는 개념으로 가상과 현실이 밀접하게 연결된 환경을 가리킨다.

    XR 더라이브 화재안전체험은 정부에서 개발한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지도’ 자료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언제, 어디서나 시행 가능하며 체험자가 보고 느끼는 환경에서 재난 상황의 그래픽이 덮어져 연출된다.

    특히 화재를 포함해 다양한 재난 상황이 주어지면 체험자가 적합한 선택을 해 단계를 넘어가는 게임 방식의 콘텐츠로 꾸며져 있다.

    덕분에 성인은 물론 어린이들도 재난상황에 대비하는 법을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다. 시공테크랩 관계자는 “현실과 그래픽 송출의 오차 범위가 작아 체험자의 멀미 현상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XR 더라이브 안전체험은 현재 충남교육청유아교육원 북부체험교육원에도 설치돼 운영 중이다. 한국가상증강현실콤플렉스(KoVAC)내 디지털 파빌리온 XR-쇼룸에서도 만날 수 있다.

    신강준 시공테크랩 본부장은 "향후 여러 다중복합시설까지 화재 안전교육을 확대하고 다양한 주제의 XR, VR, AR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공테크랩은 자체 개발한 XR 실감 콘텐츠 기술로 재난 상황 대비뿐 아니라 다양한 테마 콘텐츠를 내놓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