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만북스, ‘우리집은 도서관’과 비대면 도서 공유 서비스 시작
조선에듀 교육정보팀
기사입력 2020.11.25 18:44
  • /와이즈만북스 제공
    ▲ /와이즈만북스 제공
    창의력 기반 수학·과학 융합교육 기업 창의와탐구의 교육 출판 브랜드 와이즈만북스가 우리집은 도서관(우도)과 비대면 도서 공유 서비스를 시작한다.

    25일 와이즈만북스에 따르면 우도는 사용자가 도서를 애플리케이션에 등록하면 대여를 신청한 소비자에게 도서를 전달해 주는 서비스다. 한글 단행본과 전집, 영어 원서 등 유아와 초등생용 도서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올해 서비스를 오픈한 이후 1만 여의 공유 도서관이 설립됐고 19만 권의 도서가 등록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카카오벤처스로부터 1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와이즈만북스는 우도와의 협약을 통해 지난 12일 빨간내복 시리즈를 시작으로 27일까지 첨단과학만화 시리즈, 미래가 온다 시리즈,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시리즈, 마지막 수학전사 시리즈 등 13종(250권)의 책을 등록할 계획이다. 대여 상황을 보고 도서 추가도 논의할 예정이다.

    창의와탐구는 “코로나19 사태로 각종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새로운 서비스 플랫폼을 고민하게 됐다”며 “언택트 시대에 맞는 진화된 플랫폼으로 우도와 협업하기로 결정했으며 앞으로도 와이즈만북스의 우수 도서들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와이즈만북스는 2020 대구 올해의 책(‘미래가 온다, 바이러스’), 2020 세종도서 교양부문(‘고래를 삼킨 바다쓰레기’, ‘미래가 온다, 뇌과학’), 2019 출판인회의 우수편집도서상(‘미래가 온다, 나노봇’), 2018 우수 환경도서(‘전기가 나오는 축구공’) 등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