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뉴인(대표 한기남)은 15일 모바일 교육 솔루션 '터치클래스(Touchclass)'가 교육부 주최로 열린 '에듀테크 우수기업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정보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제16회 에듀테크 우수기업 콘테스트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개최됐다.  이 콘테스트는 에듀테크 기업의 활력을 증진하고 질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려는 목적에서 마련됐다.

에듀테크 우수기업 콘테스트는 ▲콘텐츠 ▲솔루션 ▲서비스 등 세 가지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뉴인의 터치클래스는 솔루션 부문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모바일 교육 솔루션인 터치클래스는 짧은 학습콘텐츠를 활용한 '마이크로 러닝(Micro Learning)', 개별 맞춤형 학습이 가능한 '어댑티브 러닝(Adaptive Learning)' 등을 모두 제공하며 비대면 기업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오디오 ▲퀴즈 ▲설문 등 여러 요소를 결합해 학습에 효과적인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최근에는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론칭해 생동감 있는 실시간 강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터치클래스는 현재 삼성생명, 우리은행, 롯데하이마트 등 국내 기업 약 30곳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학습콘텐츠를 이용하는 활성 이용자 수는 17만명에 달한다.

한기남 뉴인 대표는 "터치클래스는 올해 안에 월간 순환매출 3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3년 내 기업교육을 상시 운영하는 고객사를 500곳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어 "올해 일본 법인을 설립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만큼 마이크로러닝을 비롯한 비대면교육의 차세대 기술을 꾸준히 연구하고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인은 터치클래스 외에 ▲e러닝 통합 솔루션인 '뉴캠퍼스(New Campus)' ▲멀티 플랫폼 동영상 플레이어 '엔플레이어(nPlayer)' 등을 앞세워 온라인 콘텐츠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지난 2012년 6월 출시된 엔플레이어는 올해 7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400만회를 기록했으며, 이보다 앞선 2010년 7월 출시된 뉴캠퍼스는 누적 학습자 수 47만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