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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소재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는 취업률과 학생 복지 수준이 우수한 대학으로 손꼽힌다.올해 1월 교육부의 대학알리미 공시 결과 한국기술교육대 졸업생의 취업률은 81.3%로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졸업생 분야별 취업률 분포는 ▲대기업(16.7%) ▲공공기관 및 공기업(15.2%)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4.8%) 등으로 취업한 일자리의 질도 우수하다.저렴한 등록금도 한국기술교육대의 자랑거리다. 올해 한 학기 기준 공학계열학부 등록금은 239만원, 산업경영학부는 167만원으로 다른 4년제 사립대의 절반 수준이다. 기숙사 이용료는 2인실 기준으로 학기당 48만~68만원으로 책정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교내 장학금 제도는 학업성적 우수장학금, 담헌장학금, 나우리 장학금, 외국어 장학금, 신문고 장학금 등 총 35종류에 달한다.한국기술교육대는 오는 23일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666명을 선발한다. 한국기술교육대 수시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최대 4개의 전형까지 복수 지원할 수 있다.학생부종합전형으로 320명을 선발한다. 1단계 서류평가에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추린 뒤, 2단계 평가에서는 1단계 서류평가 점수(60%)와 면접 평가(40%)를 반영해 합격자를 결정한다.136명을 뽑는 학생부교과전형은 지난해 10%를 반영했던 면접을 폐지하고 교과성적 100%로 선발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저학력기준은 3개 영역 합 10등급 이내다(공학계열학부 수학 가형 선택자는 3개 영역 합 12등급 이내).이 밖에 논술전형으로는 210명을 선발한다. 올해부터 논술시험 과목이 변경돼 공학계열학부는 수학 논술, 산업경영학부는 자료제시형 언어 논술로 시험을 치른다. 논술고사는 수능 뒤인 12월 11일 치러진다.한국기술교육대는 산업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총 72개 교과목을 신설하거나 개편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이론과 실험실습 5대5 비율의 교과과정 ▲산업현장 지향 커리큘럼 ▲실무경력 3년 이상의 교수진 채용 ▲100여 개 랩(LAB) 24시간 운영 ▲졸업연구작품 제작 의무화 ▲체계적 장기현장실습제도 운영 등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과 탁월한 공학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한다.이승재 한국기술교육대 입학홍보처장은 “한국기술교육대는 국내 대학 중 학부교육을 가장 잘하는 대학으로 정평 나 있다”며 “학생들의 도전적인 학업과 진로계획을 지원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술교육대] 취업률 81.3%… 전국 4년제 대학 ‘2위’
한국기술교육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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