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 입시

올해 전국 20개 과학고 경쟁률 3.18대 1… 전년 대비 ↓

오푸름 조선에듀 기자

2020.09.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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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가장 높은 곳은 경기북과학고 7.39대 1
-“중3 학생 수 줄어 지원자도 감소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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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부산에서 초중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린 영재학교·자사고·과학고 및 의치한수의예 약대 입시를 위한 설명회 현장 모습. /조선일보 DB
2021학년도 전국 20개 과학고 정원내 평균 경쟁률이 3.18대 1로 나타났다. 지난해 경쟁률인 3.52대 1보다 낮은 수준이다.

10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학년도 전국 20개 과학고 경쟁률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앞서 전국 20개 과학고는 지난 9일 울산과학고와 충남과학고를 끝으로 2021학년도 신입학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올해 전국 20개 과학고의 모집정원은 정원 내 모집인원은 1638명이다. 이번 모집에는 총 5210명이 지원했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일반전형 경쟁률(3.47대 1)은 전년 대비 하락했지만, 사회통합전형 경쟁률(1.98대 1)은 전년도와 비교해 상승했다. 지난해 일반전형과 사회통합전형 경쟁률은 각각 3.97대 1, 1.73대 1이었다.

올해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북과학고(7.39대 1)다. 다만, 지난해 경쟁률인 8.8대 1보다는 하락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경기북과학고의 경쟁률이 다른 과학고에 비해 월등히 높은 건 경기 지역 중3 학생 수가 전국 중3 학생 수의 27.1%에 달하지만 다른 시도에 비해 과학고 모집정원(100명)이 적은 탓”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북과학고를 비롯해 ▲강원과학고 2대 1 ▲경남과학고 2.86대 1 ▲대구일과학고 2.09대 1 ▲대전동신과학고 3.54대 1 ▲부산과학고 2.39대 1 ▲부산일과학고 2.56대 1 ▲울산과학고 3대 1 ▲인천과학고 3대 1 ▲인천진산과학고 3.05대 1 ▲전남과학고 2.81대 1 ▲창원과학고 2.71대 1 ▲충남과학고 3.1대 1 ▲한성과학고 3.83대 1 등 14곳은 전년 대비 경쟁률이 하락했다.

반면 ▲경산과학고 2.17대 1 ▲경북과학고 2.58대 1 ▲세종과학고 3.49대 1 ▲전북과학고 2.42대 1 ▲제주과학고 2.68대 1 ▲충북과학고 3.26대 1 등 6곳은 전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했다.

올해 과학고 정원내 평균 경쟁률이 전년 대비 하락한 이유에 대해 오 평가이사는 “중3 학생 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7.8% 줄어 지원자도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중3 학생 수는 전년도보다 3만4946명 줄어든 41만 3179명을 기록했다.

오 평가이사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출석면담·방문면담·소집면접 등에 대한 수험생 유의사항이 별도로 발표되고 있으니 지원자는 각 학교의 변경된 모집요강과 공지사항 등을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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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하늘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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