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고1, 2022년 11월 17일 수능 본다
하지수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20.08.26 12:40

-교육부, 26일 ‘2023학년도 수능 기본계획’ 발표
-2022학년도부터 달라지는 수능 체제 동일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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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치르게 될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2022년 11월 17일에 시행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3학년도 수능 기본계획을 26일 발표했다.

    2023학년도 수능에서는 2022학년도부터 변경되는 수능 체제가 동일하게 적용된다. 국어와 수학영역에서 ‘공통+선택 과목’ 구조로 개편되는 게 대표적이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국어영역에서는 공통 과목인 ‘독서’와 ‘문학’ 외에 선택 과목인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가운데 하나를 골라 응시하게 된다. 수학영역의 공통 과목은 ‘수학Ⅰ’, ‘수학Ⅱ’이며 선택 과목은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다.

    문제는 공통 과목 75%, 선택 과목 25% 수준으로 출제된다. 두 과목의 최종점수를 산출할 때는 선택과목별 점수 보정 과정을 거치게 된다.

    사회와 과학탐구영역의 경우 계열 구분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해서 보게 된다. 또 제2외국어와 한문은 절대평가로 전환돼 성적표에 등급만 제공된다.

    2023학년도 수능 성적은 2022년 12월 9일에 통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