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초등

서울교육청, ‘방학 집중교실’로 초등 기초학력 격차 줄인다

이진호 조선에듀 기자

2020.07.1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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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교사의 수업을 듣고 있는 모습./조선일보 DB

서울시교육청이 코로나19로 인한 대면수업 감소 인한 기초학력 격차가 생기지 않도록 방학 기간 학습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16일 서울시교육청은 ‘초등 기초학력 on&on 방학 집중교실’ 사업을 오는 8월 방학 기간 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읽기·쓰기·셈하기 등 기초학력 보장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중 1~2주 동안 집중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현재 학교 현장은 온라인 수업이 늘어나며 학력격차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경제적 여건에 따라 온라인 수업 인프라 차이가 나거나, 온라인 수업에 집중하지 못해 학생 간 성취도 차이가 생길 거란 우려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방학 기간 집중적인 학습을 지원해 학생의 기초학력을 키우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집중교실은 서울시교육청 산하 562개 공립초에서 운영된다. 기초국어·기초수학 공부가 더 필요한 학생이나, 가정에서 자기주도학습이 어려운 학생들이 대상이다. 학교 입문기라 더욱 기초학력 보장이 필요한 초 1~2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하되, 3~6학년 학생도 담임교사 추천을 받았거나 원하는 학생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대상으로 선정된 자녀의 학부모가 집중교실 참여에 동의하면 교육을 진행한다.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대면수업을 최우선으로 진행하고, 필요하면 비대면 수업도 병행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방학 기간을 이용해 이뤄지기 때문에 대면수업을 위해 등교하는 학생 비율을 3분의 1 이하로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집중교실 운영에 이미 교부한 ‘단위학교 기초학력 책임지도제’ 사업 예산을 활용하도록 했다. 추가로 예산이 필요할 경우에는 최대 학교당 2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향후에도 학교가 기초학력을 지속적으로 책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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