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츠 공부서점, 도서 주문 권수 전년 대비 2배 증가
조선에듀 교육정보팀
기사입력 2020.07.10 15:50
  • 교육업체 에스티유니타스의 도서 플랫폼 커넥츠 공부서점(커넥츠북)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에스티유니타스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커넥츠 공부서점의 책 주문 권수와 주문 회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2배, 2배 늘었다. 특히 전체 도서 판매량 가운데 대학 교재와 수험서, 참고서 등을 포함한 수험·참고서 평균 판매량이 전년 대비 25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학습을 돕는 서점으로 정체성을 강화한 게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커넥츠 공부서점은 수험·참고서 분야 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수험생활을 포함해 공부에 최적화된 맞춤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대학교재의 경우 인문, 사회과학, 법학 등 계열별 전공서적부터 의학, 공학, 예체능 등 전문서적까지 다양한 도서를 구비하고 있다. 수험·참고서뿐 아니라 외국어, 자기계발, 자녀교육, 건강·취미 등 관심사와 취미별로 배움의 영역을 넓힐 수 있는 분야별 도서도 늘려나가고 있다.

    더불어 취업과 공무원, 교원임용 등을 목표로 하거나 기타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수험서적 및 초·중·고 참고서, 청소년 공부법 관련 서적 확대 등 타 업체와는 차별화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커넥츠 공부서점은 부피가 큰 대학 교재나 수험서로 인해 책을 갖고 다니기 어려워하는 학생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자 분철, 당일 출고 등 학생 및 수험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도 마련했다. 또한 스터디 플래너, 필기구 등 수험생 문구·학습용품도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 구성도 다양화했다.

    커넥츠 공부서점 관계자는 “1%가 누리는 교육의 기회를 나머지 99%도 누리게 한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베스트셀러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수험생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과 서비스로 다른 인터넷 서점 업계들과 차별성을 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