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업체 에스티유니타스의 도서 플랫폼 커넥츠 공부서점(커넥츠북)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에스티유니타스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커넥츠 공부서점의 책 주문 권수와 주문 회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2배, 2배 늘었다. 특히 전체 도서 판매량 가운데 대학 교재와 수험서, 참고서 등을 포함한 수험·참고서 평균 판매량이 전년 대비 25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학습을 돕는 서점으로 정체성을 강화한 게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커넥츠 공부서점은 수험·참고서 분야 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수험생활을 포함해 공부에 최적화된 맞춤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대학교재의 경우 인문, 사회과학, 법학 등 계열별 전공서적부터 의학, 공학, 예체능 등 전문서적까지 다양한 도서를 구비하고 있다. 수험·참고서뿐 아니라 외국어, 자기계발, 자녀교육, 건강·취미 등 관심사와 취미별로 배움의 영역을 넓힐 수 있는 분야별 도서도 늘려나가고 있다.
더불어 취업과 공무원, 교원임용 등을 목표로 하거나 기타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수험서적 및 초·중·고 참고서, 청소년 공부법 관련 서적 확대 등 타 업체와는 차별화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커넥츠 공부서점은 부피가 큰 대학 교재나 수험서로 인해 책을 갖고 다니기 어려워하는 학생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자 분철, 당일 출고 등 학생 및 수험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도 마련했다. 또한 스터디 플래너, 필기구 등 수험생 문구·학습용품도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 구성도 다양화했다.
커넥츠 공부서점 관계자는 “1%가 누리는 교육의 기회를 나머지 99%도 누리게 한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베스트셀러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수험생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과 서비스로 다른 인터넷 서점 업계들과 차별성을 꾀하겠다”고 전했다.
커넥츠 공부서점, 도서 주문 권수 전년 대비 2배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