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 입시

서울 주요 대학 학생부교과전형, 2020학년도 합격선은?

하지수 조선에듀 기자

2020.07.0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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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서울 24개 大 교과전형 결과 분석
-인문계 평균 2.31등급, 자연계열 2.36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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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DB
‘내 성적으로 지원 대학에 합격할 수 있을까?’

수험생들이 수시 원서접수 전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이다. 교과 성적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상대적으로 합격 가능성을 예측하기가 수월하다. 입시전문업체 진학사는 학생부교과전형에 주력할 수험생들을 위해 2020학년도 서울 주요 24개 대학 학생부교과전형의 대입 결과를 분석해 6일 발표했다.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에 게재된 수시 합·불 사례 6890건을 바탕으로 한 자료다.

이에 따르면 인문계열 합격자의 교과 성적 평균은 2.31등급, 불합격자의 평균 성적은 3.33등급이었다.

합격자 평균 성적이 가장 높은 대학은 서울교대였다. 서울교대 학교장추천전형의 합격자 평균 성적은 1.12등급으로 집계됐다. 이어 한양대 학생부교과전형(1.21등급), 고려대 학교추천I전형(1.30등급) 등의 순이었다.

불합격자의 평균 성적이 가장 높은 대학 역시 서울교대 학교장추천전형(1.05등급)이었다. 고려대 학교추천I전형(1.71등급), 이화여대 고교추천전형(1.88등급)이 뒤를 이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서울교대에서 불합격자의 평균 성적이 오히려 더 높게 나타난 이유는 면접, 수시 최저등급 등이 합격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연계열 합격자들의 교과 성적 평균은 2.36등급으로 파악됐다. 불합격자들의 성적 평균은 3.44등급이었다.

합격자 교과 성적 평균이 가장 높은 곳은 한양대 학생부교과전형(1.22등급)이었으며 고려대 학교추천I전형(1.26등급), 중앙대 학교장추천(1.39등급) 순으로 성적이 높게 나타났다.

불합격자의 교과 성적이 높은 대학은 어디일까. 1.77등급을 기록한 이화여대 고교추천전형이다. 고려대 학교추천I전형(1.95등급)과 중앙대 학교장추천전형(1.99등급)의 불합격자 성적 평균도 높았다.

우 소장은 “대학별로 발표하는 전년도 입시 결과 자료는 기준이 다양하다”며 “A대학은 전체 합격자, B대학은 등록자, C대학은 등록자 중 상위 70%에 해당하는 학생들의 평균 성적만 발표하는 식”이라고 했다. 이어 “반면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에서는 동일한 기준(전 교과 성적)으로 대학별 입시 결과를 발표해 학생과 학부모가 대학별 합격선을 비교하며 보기 편하다”며 “다만, 해당 대학에 합격한 전체 학생이 아닌 표본을 대상으로 한 내용이라 대략적인 합격자 수준을 가늠하는 용도로만 활용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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