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취업가이드북 정복하기' 비대면 운영
오푸름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20.06.30 17:23
  • 경인여자대학교는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취업가이드북 정복하기'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운영했다. /경인여대 제공
    ▲ 경인여자대학교는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취업가이드북 정복하기'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운영했다. /경인여대 제공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류화선)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업정보를 구하기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가이드북 정복하기'를 비대면으로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 '취업가이드북 정복하기' 프로그램은 경인여대의 취업가이드북을 토대로 한 퀴즈대회다. 경인여대 산학취업팀은 그간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축적한 진로·취업역량 개발 정보를 취업가이드북에 담았다. 이번 퀴즈대회에는 재학생 1000여명이 참여했다. 

    산학취업팀은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학과별 주요 직무와 진출 분야를 면밀히 살피고, 졸업예정자의 취업수기를 공모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료를 취합했다.

    경인여대 측은 "코로나19로 학생들이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김재훈 경인여대 산학협력처장은 "산학취업팀은 코로나19를 고려해 취업상담과 특강 등을 비대면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