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 입시

인기 높은 교대, 지원 전략 짜기 전 알아둘 내용은?

하지수 조선에듀 기자

2020.06.29 11:05

해당기사 크게보기 해당기사 작게보기 이메일발송 해당기사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10개 교대 중 6곳, 12월 12일 면접 실시
-대학·전형별 성비 제한 적용 여부도 살펴야

기사 이미지
초등학교 교원 양성을 목적으로 국가에서 설립한 교육대학(교대)은 서울교대를 포함해 전국에 10곳이 있다. 학령인구 감소와 교권 악화 등으로 과거보다 인기가 줄었지만, 교대는 여전히 안정적인 직업을 선호하는 수험생들에게 주목받는다. 지원자와 합격자들의 교과 성적 수준도 높은 편.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들 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수험생들이 알아둘 내용은 무엇일까.

지원자들이 교대 지원 시 눈여겨볼 부분은 면접이다. 교대는 1단계 서류평가로 2~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면접을 실시하는데, 반영 비율이 30~50%로 비교적 높다.

2021학년도에는 12월 12일(토요일)에 가장 많이 면접이 이뤄진다. ▲광주교대 ▲대구교대 ▲부산교대 ▲서울교대 ▲진주교대 ▲청주교대 등 10개 교대 가운데 6개 교가 이날 면접을 치른다. 이중 부산교대와 진주교대의 경우 지역인재전형 지원 자격조건 요건이 ‘경남·부산·울산 소재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동일해 지원자들의 고민이 클 것이라는 게 입시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춘천교대와 경인교대의 고사 일정도 지원율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춘천교대 강원교육인재전형의 면접은 수능(12월 3일) 전인 11월 20일에, 경인교대 교직적성전형의 면접은 수능 다음날인 12월 4일에 진행된다”며 “고사일이 중복되는 대학은 없지만, 수능 전후 면접을 봐야 한다는 부담감이 지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기사 이미지
2021학년도 교대 면접 일정./진학사 제공

지원자라면 제출해야 하는 서류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2021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외에 제출 서류가 없는 교대는 4곳이다. ▲공주교대 학생부교과 고교성적우수자전형 ▲전주교대 학생부교과 고교성적우수자전형 ▲대구교대 학생부종합 참스승 및 지역인재전형 ▲부산교대 학생부종합 초등교직적성자 및 지역인재 전형이다.

성비 제한 적용 여부도 확인해둔다. 대부분의 교대는 신입생을 뽑을 때 어느 한 성별이 일정 비율을 초과할 수 없도록 규정해놓고 있다. 물론 같은 대학이라도 전형에 따라 성비 적용 선발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공주교대의 경우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어느 한 성별이 모집인원의 70%를 넘지 못하게 했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인 교직적성인재, 지역인재 등에서는 이러한 제한을 두지 않았다.

우 소장은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년 대비 선발 인원의 변화, 수능최저학력기준 설정과 성비 적용 여부 등 여러 조건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대는 아니지만 이화여대와 제주대를 포함해 일반대학에서도 초등교육과를 두고 초등 교사를 양성한다”면서 “교사를 꿈꾼다면 이들 학교의 고사 일정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메일발송 해당기사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목록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