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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서울대·포스텍 등 14개 大 무크선도대학 선정

이재 조선에듀 기자

2020.06.0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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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하반기 K-MOOC 136개 강좌 개설
-코로나19 감안한 의료·간호 관련 강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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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열 기자
전 국민에게 무료로 대학 수준의 강좌를 제공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orea Massive Open Online Course·K-MOOC)가 하반기 134개 신규 강좌를 선 뵌다. 고려대와 서울대, 포항공대(포스텍) 등 14개 2단계 무크(MOOC)선도대학이 58개 강좌를 제공한다.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는 4일 2020년 K-MOOC 선도대학 및 신규강좌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K-MOOC는 2015년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745개 강좌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원격수업이 활성화되면서 지난 3~4월 간 수강신청 건수는 17만9000건, 회원 가입자 수는 8만5000명을 기록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 수강신청 건수는 10만534건, 회원 가입자 수는 3만8053명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경성대, 고려대, 단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세종대, 울산대, 이화여대, 전남대, 중앙대, 포항공대 등 14곳이다. 이들 대학은 향후 3년간 새로운 주제와 형태의 파급력 있는 명품강좌를 개발하고, 국내 대학의 학점인정·교류 활성화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확대에도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360도 가상현실(VR) 강좌, 마이크로 강좌, 해외 현지 전문가 대담 촬영 강좌 등을 개설한다.

이 가운데 서울대와 고려대 등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의료·간호 관련 강좌를 개설한다. 신종 바이러스의 이해, 건강보건 증진, 전염병 대응 음압병실 체험 등이다. 

이 밖에 76개 강좌는 대학 외 기관 등에서 제작해 개설한다. 인공지능(AI)강좌 8개, 묶음강좌 6묶음(28개), 개별강좌 40개 등이다. AI강좌는 기초수학과 고급 기계학습, 알고리즘 등 8강좌를 선정했다. AI강좌 이수체계도에 따라 강좌를 제공하기 위해 6월 중 추가 공모한다. 

묶음강좌는 웹스토리 작가, 미세먼지 전문가, 반려견 스타일리스트, 국제 개발협력 전문가 양성과정 등을 선정했다. 취업준비생과 재직자, 대학생 등 취·창업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개설한다. 묶음강좌는 4~5개 강좌를 하나의 교육과정으로 구성해 기초부터 심화까지 체계적인 학습을 지원하는 강좌다.

개별강좌는 학습 대상자별 활용도가 높은 이공계기초, 한국학, 직업 강좌 등 다양한 분야를 선정했다. 대학생과 외국인, 재직자 등 학습자의 요구와 상황에 따라 폭넓게 활용할 전망이다.

구연희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AI에 기반한 맞춤형 학습지원이 가능하도록 K-MOOC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주제와 형태의 명품강좌를 개발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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