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메이커스페이스 주관기관 선정
이재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20.04.27 16:42
  •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0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부터 5년간 8억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공유할 수 있는 창작 활동 공간을 구축해 메이커 교육과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이 사업에는 491개 기관이 신청했고, 동서대를 포함해 64곳이 최종 선정됐다. 

    동서대는 메이커스페이스는 후가공·도색 분야를 중심으로 4대 핵심 전략인 ‘후가공·도색 특화 공정시스템 구축’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기반 공유·협업 공간 활성화’ ‘감천문화마을 관광상품 고도화 프로그램 운영’ ‘민관협력 창업지원 체계 구축 활성화’ 등을 통해 대학발 메이커 교육 확산을 추진한다. 

    또 부산 사상구와 사하구의 도시재생 프로젝트와 연계하고, 메이커 기반 창의융합 프로그램을 통해 실전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내 다양한 분야의 메이커 입문자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이고, 서부산권 메이커 문화 확산과 지역 창업분위기 활성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태수 동서대 메이커스페이스 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역 혁신성장과 제조창업 활성화의 토대가 될 메이커스페이스를 구축해 메이커 문화확산에 기여하는 ‘다빈치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도운 동서대 산학협력단장은 “동서대는 ‘초기창업패키지사업’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 ‘실험실창업 이노베이터 육성사업’에 이어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까지 4개 창업 관련 정부 사업에 선정돼 명실상부한 동남권 최고수준의 창업지원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