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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온라인평생교육원의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STEP의 수강인원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정규교육과 직업훈련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교육을 수강하려는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코리아텍에 따르면, STEP의 3월(3월 1일~31일 기준) 신규회원 가입자 수는 3만8751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6.1배 증가했다. 홈페이지 방문객도 181만명으로 4.2배 늘었고, 온라인 교육 참여인원은 5만6072명으로 6.1배 늘었다. 맞춤형 이러닝 훈련기관은 9개 기관 참여로 3배 증가했다.이 가운데 맞춤형 이러닝 학습에는 삼성협력사와 삼성디스플레이, SK네트웍스서비스, 한국폴리텍대학, 배화여자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 등 4만7605명이 참여했다. 이번 달부터 삼성디스플레이 AI Lab과 ㈜광진, 한국철도공사, 우송정보대학, 특성화고 교원 등이 추가로 참여한다.STEP은 다양한 직업훈련 콘텐츠를 한 곳에 모은 플랫폼이다. 4차 산업혁명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빅데이터와 AI 등 콘텐츠와 기계, 전기·전자, 정보통신 등 기술·공학 분야의 특화 콘텐츠 533개와 가상훈련 콘텐츠 69개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임경화 코리아텍 온라인평생교육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정규교육과 직업훈련 운영이 어려워져 온라인 교육 수요가 몰려 상담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30일 직업훈련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합 훈련과정에 원격수업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밝히며 STEP의 이러닝 콘텐츠를 활용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코리아텍 STEP, 코로나19로 수강인원 대폭 증가
-전년 동월대비 6.1배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