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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온라인을 타고… 공연, 집에서 즐겨요!

오누리 기자

2020.03.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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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필하모닉, 공연 영상 600여 편 공개
예술의 전당 유튜브서 발레·연극 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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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가입을 하면 600개 넘는 베를린 필하모닉의 공연 영상을 30일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베를린 필하모닉 ‘디지털 콘서트홀’ 홈페이지 화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문화계가 공연장 문을 걸어잠근 가운데, 전 세계 오케스트라와 오페라 극장 등이 무료 온라인 공연에 나섰다. 방 안에 갇힌 사람들이 집에서라도 공연을 즐길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베를린 필하모닉, 오스트리아 빈 국립오페라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우리나라 예술의전당 등이 다양한 예술 동영상 콘텐츠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관현악단으로 꼽히는 베를린 필하모닉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내달 19일(현지 시각)까지 예정된 공연을 모두 취소했다. 그 대신 공식 홈페이지(berliner-philharmoniker.de)를 통해 1960년대 후반부터 최신 공연까지 동영상 600여 편을 공개했다. 홈페이지 상단 '디지털 콘서트홀(Digital Concert Hall)'을 누르면 된다. 회원 가입 시 이름·국적 등을 입력 후 비밀번호 입력란에 'BERLINPHIL'을 쓰면 된다. 가입한 날로부터 30일간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홈페이지 오른쪽 위의 언어 선택 창에서 '한국어'를 설정하고 이용하면 편리하다.

다음 달 2일까지 극장 문을 닫은 오스트리아 빈 국립오페라도 지난 15일부터 무료 동영상 서비스를 시작했다. 발레와 오페라 등 지난 공연을 홈페이지(staatsop erlive.com)에 매일 한 편씩 선보인다. 회원 가입 후 이용 가능하다.

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랐던 인기 작품도 오는 27일까지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피아노 리사이틀', 창작 발레 '심청', 연극 '보물섬' 등 공연 영상 7편이 예술의전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영상은 평일 오후 3시·8시, 토요일 오후 1시·3시에 하나씩 올라온다.

공연뿐 아니라 미술관과 박물관 전시도 인터넷에서 둘러볼 수 있다. 서울시립미술관·서울역사박물관 등은 홈페이지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시 중인 콘텐츠를 영상으로 보여준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news.seoul.go.kr/culture)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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