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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심각’ 대학들 “평가연기·재정지원” 요청

이재 조선에듀 기자

2020.03.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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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교육부에 입장·건의 전달
-개별 대학의 자율적·탄력적 집합교육 운영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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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DB
사립대 총장들이 교육부에 대학평가를 연기하고, 오프라인 개강을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20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회장 김인철 한국외국어대 총장·사총협)는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학생의 안전과 건강권을 보장하고 교육의 지속성과 질을 담보하기 위해 이 같은 입장과 건의사항을 교육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총협은 “국가 비상상황에 준하는 사태에 대학 학사운영의 어려움을 고려해 대학혁신지원사업 올해 평가를 면제하고 일반지원사업으로 전환해 대학이 탄력적,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국가장학금 Ⅱ 유형 예산을 대폭 증액해 대학의 대응자금 조항을 한시적으로 유보하고 학생과 대학의 부담을 경감해 달라”고 요청했다. 

원격수업과 집합교육에 대해선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보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종강을 1~2주 연기하더라도 보충수업 등을 실시해 법정의무시수(15~16주)를 준수하는 것을 전제로 집합교육 실시를 허용해 달라는 요청이다. 

또 이때 학생에게 제공할 마스크 수급을 위해 정부차원의 마스크 공급망 구축을 함께 요청했다. 

코로나19 관련 대학재정 지원도 요청했다. 사총협은 “유학생 관리, 캠퍼스 방역 및 건물 통제 등 투입된 비용과 온라인 강의 제작·운영에 소요한 비용에 대해 재정지원을 요청한다”고 했다. 

한편 사총협은 이날 2020년 2차 사총협 수석부회장단 온라인 화상회의를 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신학기 개강 2주 연기와 온라인 강의 개강 뒤 발생한 현안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다. 이에 앞서 사총협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사총협의 건의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회원교 서면총회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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