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코로나19 성금 모금
이재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20.03.18 11:28
  • 코리아텍 재학생들이 6일부터 13일까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기부 모금을 진행했다. /코리아텍 제공
    ▲ 코리아텍 재학생들이 6일부터 13일까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기부 모금을 진행했다. /코리아텍 제공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 재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성금을 모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코리아텍은 19일 이 대학 홍보대사 ‘나래’와 총학생회 ‘그림’ 학생들이 지난 6일부터 학교 공식 페이스북 계정과 학내 복지관 모금창구를 활용해 8일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성금 모금을 주최해 296만3594원을 모았다고 밝혔다. 모금에 참여한 인원은 150여명이다. 

    성금 모금 현황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공개했고,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소식을 확인한 동문과 주변 소상공인의 자발적 참여도 이어졌다. 

    손민영 코리아텍 총학생회장은 “코로나19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국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윤동용씨는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길 바란다”며 “성금 모금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