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 입시

국내 첫 장애학생 대상 직업교육 국립고 문 연다

하지수 조선에듀 기자

2020.03.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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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사범대학 부설 직업 특성화 특수학교 설립
-오는 2022년 3월 개교 예정, 입학 정원 12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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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열 기자
직업 분야에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국립 특수학교가 처음으로 생긴다.

교육부는 “장애학생을 산업 맞춤형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는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직업 특성화 특수학교가 오는 2022년 3월 문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단위로 모집하는 최초의 국립 직업교육 특수학교다.

이번에 설립될 학교의 입학 정원은 18학급, 총 126명이다. 학교에서는 장애학생의 특성과 산업 수요 변화 등을 고려해 6개 전공을 운영할 예정이다. ▲디지털정보 ▲휴먼서비스 ▲외식서비스 ▲공연예술 ▲제조유통 ▲농·생명산업 등이다. 대학이 보유한 교육 자원과 연계해 제과·제빵, 바리스타 등 제한된 분야에서만 이뤄지던 장애학생의 직업교육 범위를 넓힌 게 특징이다.

또 특성화된 직업 교육을 실시하는 데 적합한 공간을 조성하려 국제지명설계공모 방식을 학교 건축에 최초로 적용한다. 국제지명설계공모는 국내외 저명한 설계자를 사전에 지명하고 이들이 제안한 설계안 가운데 당선작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 관계자는 “장애학생들의 특성을 반영한 교실이 완성될 수 있도록 설계자들을 선정할 때 관련 경험 여부도 살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학교 설계안은 5월 말에 발표하기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공주대에 설립될 부설 특성화 특수학교가 발전적인 특수교육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교육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재능 있는 장애학생을 미래형 전문 인재로 키워낼 수 있는 교육 여건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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