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초등

어린이집·유치원 방역물품 정부 예비비 지원한다

이재 조선에듀 기자

2020.02.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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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무회의 일반회계 일반예비비 지출안 의결
-어린이집 3만7000여곳에 마스크·손 소독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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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DB
정부가 어린이집·유치원에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구입하도록 예비비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비 복지지설 등 방역물품 지원을 포함한 2020년도 일반회계 일반예비비 지출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이같이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전국 어린이집 3만7000여곳에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구입하도록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한 예비비 65억6200만원을 지원한다. 교육부도 특별교부금을 확보해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 구입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복지부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내 외부인 출입을 최소화하고, 의심환자 발견 시 담당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도록 하는 등 대응요령을 안내했다.  

특히 복지부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어린이집의 보육실 교재교구와 체온계, 의자 등을 아동 하원 뒤 매일 자체 소독하도록 했다. 자주 접촉하는 현관과 화장실 출입문 손잡이와 계단 난간, 화장실 스위치 등도 수시로 소독하도록 조치했다.  

특히 어린이집 내 감염병 환자 또는 접촉자가 발생해 어린이집 일시 폐쇄 또는 휴원 시에는 재개원 전 반드시 소독업체나 방역당국에 의뢰해 소독을 실시하도록 하는 지침도 내렸다. 

또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어린이집 일시 폐쇄·휴원 현황도 관리하고 있다. 18일 현재 휴원한 어린이집은 9곳이다. 

교육부도 유치원을 포함한 각급 학교 개학을 대비해 학교 소독지침과 방역강화 대책을 통해 소독 실시주기와 소독 범위, 유아 대상 개인위생 교육 및 생활지도 강화 등을 안내했다. 또 유치원 학사일정 조정으로 인한 휴업 시 유아의 돌봄공백 등 학부모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치원에서 긴급돌봄을 제공하도록 했고, 돌봄이 필요하나 등원을 원치 않은 유아에 대한 이용 가능한 서비스도 안내했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정부는 어린이집 방역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감염병 예방 조치와 함께 감염병 발생 시에도 보육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 영유아가 감염병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이집 코로나19 대응요령과 소독지침 등이 어린이집 현장에서 충실히 이행되고 있는지 계속 살펴보고 있으므로 학부모는 안심하고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경제활동에 임하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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