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닉스 학습이 영어 옹알이 효과를 가져온다
조선에듀 교육정보팀
기사입력 2019.12.3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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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각 제공
    누구나 영어를 처음 배울 때 알파벳으로 시작하게 된다.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알파벳 에이, 비, 씨는 알파벳의 이름이고 그 알파벳들이 내는 소리는 따로 있다. 즉, A의 경우 알파벳은 “에이”라고 읽지만 소리는 우리말의 “애, 에이, 아, 어’ 와 비슷한 음가들을 가지고 있고 B는 ‘ㅂ’, C는 ‘ㅋ, ㅆ’ 같은 음가를 갖고 있는 식이다.

    파닉스란 알파벳 글자와 발음을 연결해 소리의 패턴을 익히고 영어단어를 읽을 수 있게 하는 언어 교수법이다. 즉, 파닉스는 처음 보는 영어단어도 알파벳의 각 음소들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단어를 읽고 철자로 쓸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다.

    강원도 교육청에서는 올해부터 이 파닉스 학습의 효과를 인정해 사교육 현장에서 주로 활용되는 파닉스 교육법을 공교육 현장에 도입해 29개 초등학교에서 시범 운영해 왔다.

    이에 대해 온라인 파닉스 학습프로그램인 두파닉스를 개발한 두각의 안준영 대표는 파닉스 교육법이 교육현장에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반갑지만 파닉스가 단순히 영어단어를 읽는 법에 그칠 것이 아니라 영어발성근육을 자리잡게 하는 이른바 영어 옹알이 효과를 위한 학습법으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어단어를 음소하나하나 집중해서 발음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음소를 정확히 내려면 입모양과 혀의 위치가 중요한데 이 과정에서 발성근육이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이것이 파닉스학습의 영어 옹알이 효과”라고 덧붙였다.

    두각에서 개발한 ‘두파닉스 학습 프로그램’은 파닉스 학습을 통해 영어 옹알이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도록 개발된 ‘온라인 파닉스 학습 프로그램’이다. 웹브라우저 기반으로 제공돼 인터넷만 연결할 수 있다면 기기 종류에 상관없이 언제 어느 때나 학습 할 수 있다.

    특히, 기존의 파닉스 교재들은 짧은 단어들만 다뤄 파닉스 학습을 마쳐도 긴 단어는 읽기가 어려웠는데 두파닉스는 특허등록된 일명 ‘리듬파닉스 학습법’을 통해 긴 단어도 읽을 수 있도록 한 것이 차별점이다.

    안 대표는 “아이들이 영어를 지루해하고 싫어하는 가장 큰 이유가 외워야 하는 부담감 때문이다. 발음기호를 통해 영어단어 읽는 법을 알려주면 결국 영어단어의 발음을 외워야 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지루함을 느끼고 금방 포기해 버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느 정도까지는 그냥 영어단어를 소리 내어 읽는 수준까지만 배워도 충분하다. 영어단어를 제대로 읽기만 해도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이 크게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파닉스 학습 프로그램인 두파닉스는 두각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