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지역 사회에서 청소년에게 우수한 진로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530여 곳을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했다.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019년 제3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번에 명단에 오른 진로체험 인증기관은 총 535곳이다. 교육부는 신청기관 649곳을 대상으로 1단계 진로체험지원센터 서면·현장심사, 2단계 권역별 인증심사, 3단계 인증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승인 대상을 선정했다. 특히 교육·법률사회·복지·경찰·소방·군인 직업군과 예술·방송·디자인·스포츠 직업군과 관련 기관이 많다.

이들 기관은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 현판을 받고 3년간 인증마크 사용 권한을 갖게 된다. 매년 4회 이상 무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 학생들은 진로체험망 꿈길 홈페이지에서 인증기관 확인, 진로체험 신청을 할 수 있다.

구연희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이번에 인증받은 기관들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생생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미래 신산업과 관련한 진로체험기관 등 지속적으로 진로체험처를 발굴해 학생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